'88. 7. 18 ~20일(티비. 모빌 보며놀기 손가락 빨기 눈 마주치고 옹알이) '88년 7월 18일 흐린날에 오후 11:05 이제는 어느정도 집안일을 할 수 있게 숙달되었다 아기 잘 키우고 그이의 내조도 잘하고 요리도 잘해야지. 어제는 오빠와 올케언니가 귀한 아들을 데리고 다녀가셨다 결혼 6년만에 얻은 귀남이...ㅎㅎ 우리큰아이보다 1년빨리 낳았다 오빠내외는 우리아가가 너무 순하..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9.10
'88년 7월11일 ~ 15일 (까르르 웃기) 7월 11일 월요일 흐린날 오후 4:00 아가와 엄마께 다녀왔다(토~일) 언니들과 형부 조카들 모두 만났다. 아가는피곤했던지 내내 잠만 잤다. 너무도 잠만 자서 아버지께서는 벙어리(?)가 아니냐고까지 하셨다 ㅎㅎ 그러나 우리 아가는 똑똑하고 예쁘다 한달하고도 십이일째 되는날이다. 모든 사람들이 태어..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9.09
88년 7월6일 수요일 맑은날 오후 8:16 (옹알이)37일째되던날에 ~ 아기가 많이 컸다. 사람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눈을 돌린다. 그런데 오늘 대변이 몹시도 묽다 한꺼번에 많이 보았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은 힘들었던지 정신없이 잔다. 아까는 1시간씩 자다가 깼는데 불편했던가보다 사랑스런 내아기.요즘엔 며칠동안 증조할머님 제사관계로 할머님과 형님이 보..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9.07
'88년 7월 5일 화요일 흐린날 오전 9:35 어제는 증조할머님 제사였다 고모님 고모부님 형님 형님아들 효성이 그리고 할머님과 우리 세식구... 꽤나 힘든 하루였다. 한숨 푹 잤으면 좋으련만 ~~ 힘들다. 아기는 한숨 길게 잔다. 모기장 때문에 할머니가 다시 시장에 가셨다 벌써 세번째다 다른 집들은 벌써 모기장을 쳤는데 우리는 어제 그제 모..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9.07
'88년 7월1일 금요일 맑은날 오후 9:25 형님이 다녀갔다 아기 모기장을 사주고~ 아기는 오늘 내복과 저고리 양말만 신고 시장까지 외출을 했다. 오늘은 31도라는 굉장히 무더운 날씨였다. 아기는 줄곧 잠만잤다. 걸어가는데도 깨지않고... 얼굴이 빨갛게 익었다. 시장에 다녀와서 몇시간을 자지않고 보채더니 이제 가까스로 잠이 들었다 주사..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9.07
'88년 6월30일 목요일 맑은날 오후 12:45 오늘도 그는 많인늦는단다 마감날이라서 ... 이번달에는 일이 몹시도 많은가보다 아가는 방금 잠이 들었다 몸무게는 4.1KG 이다 태어날때보다 딱 1KG 늘었다 간염2차접종과 B.C.G.를 맞고는 많이 보채다 가까스로 잠이 들었다 많이 보채다 가까스로 잠이 들었다 많이 아픈가보다 고 작고 여린 어깨에 양쪽 ..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8.28
'88년 6월 28일 화요일 약간흐린날 오후 2:05 오늘은 아가가 잠만잔다 어젯밤부터 종일토록 젖만먹고는 이내 꿈나라다 어디가 아픈것일까? 왜 저렇듯 잠만잘까? 인천에서 언니가 온다고 했다 아이들 둘을 데리고 이 더운날씨에 힘들텐데.. 우리 아가 얼굴보러 온단다 어제는 기숙이가 꼬까옷 사가지고 다녀갔다. 너무너무 예쁘단다 숙자는 매일매..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8.28
'88년 6월26일 일요일 맑은날 오후 6:55 그가 요즘 매일 늦게 들어온다 오늘도 회사에서 놀러간다고 나갔다 어제는 토요일이건만 늦게 들어왔다 아기 목욕을 함께 시키기로 했는데.. 매일 늦게 오는 바람에 제대로 씻기지도 못해 종일토록 잠도 안자고 칭얼댄다 오늘은 꼭 일찍 들어와야 하는데 아직도 종무소식이다 반찬이 아무것도 없어서..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8.28
'88년 6월 23일 목요일흐린날 오후 5:05 울아기 출생신고를 하고왔다 내일 등본을 떼면 등본에 등재되어있을거란다 이름자를 잘못써서 두번씩이나 다녀왔다 3층아줌마가 울 아기 목욕까지 시켜놓아서 지금까지 잘도잔다. 고마운 아줌마다. 밤에는 안잘테지.. 하루종일 잘 잤으니까 배도 고프련만 그냥 꿈나라다.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8.28
'88년 6월 22일 수요일 흐린날 오후5:10 이제 아기가 잠들었다 어쩌면 그토록 보채기만할까? 날시가 더운탓일까ㅑ? 집안일을 하나도 할 수가 없다 머리가 아프다 아기도 어디가편치않은 모양이다 한숨자볼까? 다시쓰는 육아일기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