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관한 일상(2002~2011) 138

마지막이야~~^^♥ (2002. 8. 5~2011. 11.13)

휑한 회사 마당.. 그렇게 차량들이 많더니만~~~ 하루속히 좋은소식 들리면 좋으련만~~~ 누렁이들... 보고싶으면 마트가는길에 잠깐씩 들여다 봐야지.. 보고싶을거 같아서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구년여동안 같은길을 다녔지 늘 난 이길밖에 모르고 다녔지 이렇게 이별의 날은 생각지도 않았지 일이 너무 좋아서~~ 그러나 이제는 마음을 접으련다 미련을 두지 않으련다 수많은 날들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만 결코 이일은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닌것을 깨달았다 오늘이 마지막 출근날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자!!~~ 마무리를 잘해야지~~^^♥

거미가~~

거미가 사무동 방충망에 딱 걸렸다. 도망갈 생각도 못하고.... 내가 꺼내주고 싶지만~~ 저걸 어째~~ 밖으로 나가야 먹이를 먹을텐데.. 녀석이 좀 커서 겁이나네~~ 내 앞자리 이주임한테 거미좀 내보내 달랬더니 "저 거미 겁내 무서워합니다!~" 하는거다 다시 옆짝꿍 송과장.. "얼마나 크기에 그래요?" 자를 들고 가더니 밀쳐서 바깥으로 내보내는데 성공하였다 "살이 통통하게 쪘네~~" 하면서 들어온다..ㅋㅋ 일단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