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휴가 4박5일
아들 휴가 나왔다 4박 5일 목요일에 나왔는데 맛있는 음식도 못 만들어 주었다 연일 계속되는 연장근무에 좀 지쳤었다 그래서 오늘 큰맘 먹고 아들 좋아라 하는 아이스크림이며 과일을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그런데 저녁을 함께 맛나게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녀석이 집에 없었다 전화를 해보니 천안에 영화 보러 갔단다 어지간이 심심였나부다 녀석이 먹고싶다고 해서 닭도리탕 거리를 사왔는데.. 할 수 없이 녀석 먹을것을 남겨놓고 어른셋이서 저녁을 먹었다 8시가 조금 넘어서 아들이 들어왔다 갓지은 밥을 먹이고 싶었다 그래서 내일 새벽에 하려던 밥을 압력솥에 넣고 칙칙 돌렸다 금시에 밥이 되고 남겨두었던 아들 좋아하는 닭도리탕과 갖은 야채들 (상추 마늘 양파 오이 겉절이 부추김치 무생채) 과 한상 차려 주었다 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