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군입대 2012.2.13 105

아들 휴가 4박5일

아들 휴가 나왔다 4박 5일 목요일에 나왔는데 맛있는 음식도 못 만들어 주었다 연일 계속되는 연장근무에 좀 지쳤었다 그래서 오늘 큰맘 먹고 아들 좋아라 하는 아이스크림이며 과일을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그런데 저녁을 함께 맛나게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녀석이 집에 없었다 전화를 해보니 천안에 영화 보러 갔단다 어지간이 심심였나부다 녀석이 먹고싶다고 해서 닭도리탕 거리를 사왔는데.. 할 수 없이 녀석 먹을것을 남겨놓고 어른셋이서 저녁을 먹었다 8시가 조금 넘어서 아들이 들어왔다 갓지은 밥을 먹이고 싶었다 그래서 내일 새벽에 하려던 밥을 압력솥에 넣고 칙칙 돌렸다 금시에 밥이 되고 남겨두었던 아들 좋아하는 닭도리탕과 갖은 야채들 (상추 마늘 양파 오이 겉절이 부추김치 무생채) 과 한상 차려 주었다 배가 많..

사랑하는 아들 겸둥이.ㅎ

언제 찍었을가? 큰딸아이가 찍었던 사진..카톡으로 보내와 올려본다 아들의 환하게 웃는얼글.. 군에 입대하기전에 찍은 사진인듯.......ㅋㅋ 아들이 오는날부터 아파서 많이 속상했었다 녀석은 저녁도 가족이 먹을때마다 먹고싶은 생각조차 없다면서 식사를 거부(?)하였다 정말 많이 맘이 아팠었다 제대로 함께 식사했던 기억은 오는날 아침에 김치찌개와 점심때 피자였다 그 피자가 문제였나 ........ 열도나고 울렁거린다하고 ........... 결국 구토를 하였다 피자 먹은것이 몽땅 다 나왔다 피자가 얹혔었나부다.. 토요일 쉬는날에 아들이 아파서 많이 힘들어했었다 너무너무 속이 상하였었다 아들은 말도 없고 걍 잠만 자는것이었다 그리고 일욜엔 우리부부 산행을 갔다 그날도 딸아이 둘이서 삼겹살을 먹는데 또 저녁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