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올라(열번째) 한주의 시작 월요일이구나 아니 벌써 하루가 저물었네... 어는추웠다 바람도 뼈속으로 스미듯 춥고 오들오들 떨리더라 한겨울보다 더 춥다는 느낌이었어 어제는 아빠랑 남산엘 올랐다 토요일엔 광덕산행 다녀와서 힘들어서 일요일엔 안가려고 했더만 아빠가 얼마나 산에 가시고 싶어하..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12
누나당(9번째) 안뇽ㅋㅋ 나얌ㅋㅋㅋㅋ 이번주가 시작되었다고 치고~ 다음주면 나오겠네?ㅋㅋㅋ 나와서 맛난거 많이많이 드셈ㅋㅋ 미리 말했지만 나는 일하느라 못갈 거 같고~ 엄마가 갈듯해^_^ㅋㅋ 너가 점심산다고 했다며?ㅋㅋ낄낄 요새 날씨 춥던데~ 꽃샘추위~ 거기도 춥겠지?ㅠ 훈련하느라 고생이 ..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11
내새끼 보고싶다!~(8번째) 오늘 너의 세번째 편지 도착하였다 3월 2일 엄마랑 통화하고 바로 썼다는..ㅋㅋ 녀석 그렇게 좋으냐!~ 엄마도 니 전화 날아갈듯이 즐겁고 행복했었는데.. 그런데 좀더 길게 쓰지...너무 짧구나..ㅋㅋ 다음주 너의 훈련계획과 식단을 보았어 좀 고된 훈련이 예상되네... 식단은 집에서 보다도..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10
울집에 난꽃이 피었당!~ (일곱번째) 현준아 우리집에 향이 짙은 난꽃이 피었어 그것도 딱 6송이..... 우리가족이 6명이잔아 어떻게 그렇게 숫자를 깔마춤하여 피었는지... 사실 그화분은 엄마 회사 다닐때 사장님 승진턱으로 들어왔던 것인데 시들시들해서 엄마가 집으로 가져온 화분이야 두개 가지고 왔었는데 큰 기대 안하..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09
사랑하는 아들에게 (여섯번째) 현준아 아빠야 이번주가 젤 힘든 훈련인거 같은데 훈련 잘 받고 있지? 아빠도 유격 세번 받았어 그런데 그 당시엔 엄청 힘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어 사격 잘했니? 아빠는 주간사격은 덜 적중했는데 야간사격은 백발백중이었어 아빠는 눈이 좋잔아 지금도 시력은 ..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08
든든이 내 아들아(다섯번째) 겸둥이 막내야.... 어제 니 두번째 편지 받고 바로 직접 펴지를 썼다 매일 컴으로 하다가 직접 쓰려니 글씨도 엉망이라서 두번씩이나 썼는데도 잘 안되더라 니 글씨보고 정말 지렁이 기어가는 글씨라고 흉을 보았는데 엄마도 만만치 않네..ㅋㅋ 사진도 골라서 넣고... 오늘 사무실에 있는..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07
큰누나다!!(네번째) 얌ㅋㅋㅋㅋ 스님ㅋㅋㅋ잘지내?ㅋㅋㅋ 너가 손편지 쓴거 집에 옴 ㅇㅇ 편지 구걸해서 이렇게 바쁜일정을 쪼개 쓴다ㅋㅋㅋㅋㅋㅋ잘했지?ㅋㅋ^_^ㅋ 아직 유격이나 이런건 안했겠네~? 그때가 좋은거지ㅋㅋ케케 벌써 한달 다되어가는구만ㅋㅋㅋㅋ 간다고 한게 며칠전같은데 시간 참 빠르구..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06
아들의 두번째 편지~~ 3월1일에 아들의 전화를 못받아서 많이 섭섭했었나부다 두번째 편지가 왔는데....ㅎㅎ 집에도 엄마테도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훈련은 견딜만한데 편지가 한통도 오지 않는게 견디기 힘들다고.. 미숙한 엄마가 아들 보고싶은 마음만 가득했지 ...에휴..... 3주차부터는 편지를 받을 ..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06
사랑하는아들 현준아(세번째) 사랑하는 아들 현준아!~ 너가 군에 입대한지도 벌써 4주가 지나고 있구나 별일없지. 엄마가 너 전화 처음 왔는데 못 받아서 많이 속상해했어 니가 이해하렴^^ 벌써 4주차가 지나가는구나 아빠가 못가봐서 많이 미안해 아빠가 걱정 많이 했는데 인터넷 공군홈페이지에서 너의 모습을 보니..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05
사랑하는 아들아(두번째)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 훈련 잘 받았겠지 바람이 조금 부는 날이었다 일요일인데..... 오늘 서울에 다녀왔다 둘째이모부가 편찬으셔서 셋째이모네랑 막네이모네랑 함께 병문안 다녀왔다 너의 안부가 궁금하신 이모들께 니 사진 보여드렸어 살도 조금 찐듯 하고 아주 건가해 보이신다며 좋.. 아들군입대 2012.2.13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