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둥이 막내야....
어제 니 두번째 편지 받고 바로 직접 펴지를 썼다
매일 컴으로 하다가 직접 쓰려니 글씨도 엉망이라서
두번씩이나 썼는데도 잘 안되더라
니 글씨보고 정말 지렁이 기어가는 글씨라고 흉을 보았는데
엄마도 만만치 않네..ㅋㅋ
사진도 골라서 넣고...
오늘 사무실에 있는데
우체국에 니 편지 부치러 간 누나가 전화왔네..
\"엄마 주소를 반대로 썼어!~\"
헐
정말 ..엄마가 또 실수를 하였네..
그래서 오늘 다시 집으로 가져왔어
내일 부쳐야겠네...
미안하다
인터넷 편지가 더 빨리 전달되겠는걸..
사진은 찍은거 블로그에 올려서 뽑아놓은게 없어서
컬러프린터로 몇장 뽑아서 넣었다
나중에 휴가 나오면 엄마 블로그에 들어와서 다시 보렴 ^^
오늘은 아빠가 좀 늦는다고 하셨어
할부지랑 큰누나랑 저녁 먹고 너에게 편지 쓰는거야
아마도 아빠가 일찍 퇴근을 하셨으면
또 블로그 하느냐고 타박을 하셨겠지..
블로그쟁이라고..ㅋㅋ
그러나 너에게 편지 쓰는것이라고 하면 아무말도 안할거야
아빠가 너에게 편지 쓰던날은 직접 컴퓨터를 치지 않고
메모지에다 적어서 엄마에게 주었어
그래서 그걸 보고 쓴거야..ㅋㅋ
아빠는 독수리타법이라 엄청 느리잔아..ㅎㅎ
오늘은 날씨가 좀 포근하더라
훈련받는 넌 좀 더웠을지도 모르겠다
경칩이 지나 개구리들이 뛰어나와 머지않아
여기저기 웅덩이에 올챙이들이 헤엄쳐 다닐날도 머지않은거 같다
계절은 어느새 소리소문없이 우수도 지나고 경칩도 지나고
봄으로 치달려 가는구나
엄마가 토요일마다 산행을 하니 계절의 흐름을 빨리 알 수 있어
지난주엔 버들강아지를 보았는데 이번주엔 어떤 모습일지..
너도 잘 아는 광덕산행이다
벌써 짜릿한걸..그 깔딱고개...기대된다 ~
사랑해^^
어제 니 두번째 편지 받고 바로 직접 펴지를 썼다
매일 컴으로 하다가 직접 쓰려니 글씨도 엉망이라서
두번씩이나 썼는데도 잘 안되더라
니 글씨보고 정말 지렁이 기어가는 글씨라고 흉을 보았는데
엄마도 만만치 않네..ㅋㅋ
사진도 골라서 넣고...
오늘 사무실에 있는데
우체국에 니 편지 부치러 간 누나가 전화왔네..
\"엄마 주소를 반대로 썼어!~\"
헐
정말 ..엄마가 또 실수를 하였네..
그래서 오늘 다시 집으로 가져왔어
내일 부쳐야겠네...
미안하다
인터넷 편지가 더 빨리 전달되겠는걸..
사진은 찍은거 블로그에 올려서 뽑아놓은게 없어서
컬러프린터로 몇장 뽑아서 넣었다
나중에 휴가 나오면 엄마 블로그에 들어와서 다시 보렴 ^^
오늘은 아빠가 좀 늦는다고 하셨어
할부지랑 큰누나랑 저녁 먹고 너에게 편지 쓰는거야
아마도 아빠가 일찍 퇴근을 하셨으면
또 블로그 하느냐고 타박을 하셨겠지..
블로그쟁이라고..ㅋㅋ
그러나 너에게 편지 쓰는것이라고 하면 아무말도 안할거야
아빠가 너에게 편지 쓰던날은 직접 컴퓨터를 치지 않고
메모지에다 적어서 엄마에게 주었어
그래서 그걸 보고 쓴거야..ㅋㅋ
아빠는 독수리타법이라 엄청 느리잔아..ㅎㅎ
오늘은 날씨가 좀 포근하더라
훈련받는 넌 좀 더웠을지도 모르겠다
경칩이 지나 개구리들이 뛰어나와 머지않아
여기저기 웅덩이에 올챙이들이 헤엄쳐 다닐날도 머지않은거 같다
계절은 어느새 소리소문없이 우수도 지나고 경칩도 지나고
봄으로 치달려 가는구나
엄마가 토요일마다 산행을 하니 계절의 흐름을 빨리 알 수 있어
지난주엔 버들강아지를 보았는데 이번주엔 어떤 모습일지..
너도 잘 아는 광덕산행이다
벌써 짜릿한걸..그 깔딱고개...기대된다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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