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쉼터^^*

벌써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구월 초하룻날이다 오늘 아침에 본 해돋이는 전부를 못 보았지만 참 아름다왔다 두어컷 찍어놓고 ... 학교갈준비 하려고 일찍 일어난 딸에게 선물을 준다면서 베란다로 데리고 갔다 저 해뜨는것 좀 보라고.... 우와!!~~ 학교가 멀어서 일찍일어난 딸아이는 탄성을 질렀다!!~ ..

밤새 폭우가 계속되더니 오늘 아침엔 촉촉한 땅이지만 아주 청명하고 깨끗한 아침이다. 어제밤 같아서는 이리 즐거운 거리일 줄 몰랐는데 ... 출근길이 넘 신나고 즐거웠다 축축한 끈적끈적한 느낌들 확 날려버리고 ~~~ 오늘이 벌써 말복이란다 세월은 쏘아올린 화살촉 같다 하던가!!~ 아무리 찌는듯한 ..

정말 장맛비가 오늘도 내린다 어제밤에도 그리 많이 내리더니... 어제 아침에 그 아름다운 폭풍전야의 해돋이 탓일까?? 중국 대만에서는 태풍피해가 엄처나던에... 오늘도 서울 경기 중부 폭우 예보가 잇따르고.... 비도 좋은데 한꺼번에 너무 내리는 비는 불청객이다 아침에 비가 오는데도 날씨가 넘 ..

아침밥 하다가 감자와 양파를 꺼내러 베란다로 나가는 순간 창밖으로 붉은 기운이 용솟음 치는걸 보았다 아침시간이라 넘 바빠서 눈길 주기도 쉽지 않은 상황.... 그러나 이 아름다운 여명을 그냥 보아넘기기엔 내 참을성은 모자랐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모습에 주방으로 베란다로 왔다갔다 하기..

오랫만에 아침의 여유를 느껴본다 일찍출근한 덕분에 가져보는 시간적 마음적 여유....... 그런데 하늘이 장난이 아니다 이세상의 마지막날(?)처럼 어두컴컴하고 우르르 광쾅 !!~~ 번적번쩍 천둥 번개치고 비오고 난리법석이다. 어제밤에 MBC PD 수첩을 보고 우리나라가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게 아닌가 어..

남편이랑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는 온양역에 가서 조문하고 왔다 근엄하신 얼굴을 대하니 금방이라도 살아 돌아오실것만 같이 생각되었다 손녀딸이랑 다정스레 자전거를 타시며 해맑게 웃으시던 그 생전의 행복했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핑 돌았다 평화롭게 자전거 뒤에 손녀딸을 ..

얼어붙은 신정호 눈사람을 닮은 우리 서방님 ㅋㅋㅋ

몸이 안좋아서 2월 한달은 많이 힘들었다 새해부터 산행도 1월달밖에 참석못하고 2월 함백산(눈꽃산행) 도 포기해야했다 3월도 산행계획은 나와 있는데 가도 될런지.... 정말 그 어느 유명한 사람이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돈을 잃으면 일부를 잃는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것!!~" 이란 그 말에 ..

날이 추워서 신정호에 얼음이 얼었는데 그래도 간간이 얼지않은곳에는 씩식한 물오리들에 떼지어다니머 아침식사를 하느라 분주하다. 참 대단한 녀석들이다. 새해 첫날 큰딸아이 학원 차를 태워주고 오는길에 신정호로 새해맞이하러 차를 돌렸다 멀리 동해안 정동진 바닷가를 가려고 생각했으나 딸..

오늘이 벌써 한해의 마지막 가는날이다~^^* 어제까지 4일 연휴를 보내고 회사에 출근하니 마감이며 영업일보며 재물조사.... 할일들이 줄을 서있다. 그러나 난 내 일터가 너무 사랑스럽고 즐겁다. 이나이에 열정을 다하여 일을 할곳이 있다는 것 체가 넘 즐겁다. 어제는 긴 연휴가 너무도 지루하여 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