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구월 초하룻날이다
오늘 아침에 본 해돋이는 전부를 못 보았지만 참 아름다왔다
두어컷 찍어놓고 ...
학교갈준비 하려고 일찍 일어난 딸에게 선물을 준다면서
베란다로 데리고 갔다
저 해뜨는것 좀 보라고....
우와!!~~
학교가 멀어서 일찍일어난 딸아이는 탄성을 질렀다!!~
매일 뜨는 해지만 오늘의 태양은 결코 어제의 그 태양이 아닐지니....
풍성한 가을을 여는 구월아침에
더욱더 풍성해진 기분으로 출근하여 즐겁게 하루를 시작한다
찬란한 태양이 벌써 온 누리를 비추고
문지기들의 환대를 받으며 오늘 아침 정말정말 즐거운 기분으로 시작하려니
온 마음의 근심이 사라지고
가을의 희망을 기대해본다
문옆 화단에 달린 방울토마토가 탱탱하니 내게 다가와
한입 먹어보라고 손짓하기에 서너알 입에 물고
(경비 아저씨들이 손수 무공해로 키운 아이들)
옆에 아름다이 피어있는 달개배도 눈도장찍고..
오늘따라 빠알간 칸나의 꽃이 확 눈에 들어오는 아침
정열적으로 일해볼까나!!~~
올가을 유난히 풍성할 것 같은 기대를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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