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5박6일 휴가 나왔다
9시50분쯤에....ㅎㅎ
일어나자 마자 집으로 달려온 아들....
넘 반가왔다
아침부터 부산스레 김치찌개를 끓였다
아들이 좋아하는...ㅎ
맛나게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늦은 아침을 먹었다
열두시쯤 큰누나가 점심대 맛있는거 시켜준다고 하였다
아들은 두말않고 피자를 시켜달랬다
아주 비싼 젤루다 좋은 피자 젤로 큰것을 시켰다
아버님괴 신랑은 짜장면을 시켜드리고
우리는 피자로 점심을 대신하였다
큰딸아이는 서울로 선배 결혼식 참석하러 간다고 나가고
우리 부부는 아들이 휴가기간동안 먹을 군것질 꺼리와 찬거리를 사라 이마트로 달렸다
비가 내리지만 아들이 먹을 맛난것들을 사라거는길 가벼웠다
내일 마이산 가는데 신랑이 김밥을 싸가지고 가잔다
벌써부터 내가 손수 싸준 김밥타령을 하던차에 산행갈때 딱 한번만 싸가지고 가잔다
산행갈때마다 김밥집에서 서너줄 사가지고 갔었다
아들도 오고 했으니 손수 싼 김밥을 먹고프단다
저녁에는 삼겹살을 ..
꼬막도 먹고싶다고 하여 꼬막도 사고
만두도 쎄일을 많이 하기에 만두도 사거
아들이 꼭 사오라던 딸기.....
젤로 큰것으로 한박스
아버님 좋아하시는 씨없는 청포도 큰거 한송이
큰딸아이 좋아하는 빨강방울 토마토
그리고 아들이 좋아하는 딸기 요플레......빵.......
아주 장바구니 가득 담았다
계산대에서 계산서를 보고 놀라지도 않았다
산것이 워낙 가지수가 많다보니....
집으로 돌아오니 아들이 좀 이상했다
속이 안좋다면서 울렁거리기도 하고
트림도 하고.......
난 저녁을 청국장찌개와 돗나물 오이겉절이..무생채...
꼬막무침...삼겹살......
아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으려고 지극정성으로 만들엇는데....
녀석은 저녁은 고사하고 몸져 누웠다
어른만 셋이 저녁을 먹고
아들은 손도 따고.......
결국 구토도 하고....
지금은 열도 난다...
많이 체한듯하다
군에 있을대 아프지않고 집에와서 아픈게 다행이라 행각하지만
속상한다
건강한 아들인데..........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싶엇는데..
아마도 아침굶고 집으로 한달음에 달려와서 갑작스레 많은 음식을을 먹어서 체한듯하다
녀석이 다시는 피자 먹지 않겠단다
이제 겨우 진정되어 잠들었다
산행신청..
괜실히 한듯싶어 ...
녀석이 내일은 거뜬히 일어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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