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1017

치악의 가을 (10월 25일)

코스 : 황골 - 매표소 - 입석사 - 갈림길 - 치악산(비로봉) - 사다리병창 - 철다리 - 선녀탕 - 구룡사 - 주차장(약 5시간 30분) 1,288m 10.7 km 치악산은 결혼전 가보고 작년 봄에 야유회때 가보았는데 그때는 모두 봄이었었다 가을의 치악은 처음인데... 어쩜 이리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날까??? 가을 단풍의 최절정기에 도달해있는 치악을 만날 수 있었던듯 싶다 ^^* 황골에서 아직 땀이 안난 이쁜(?)얼굴로 시작해보려고 한컷.. ~ ~ 요이땅 ~~ 오전 9시 30분 벌써 낙엽이 우수수 ..낙엽밟는 소리가 사각사각 귀를 즐겁게 하고 오른쪽 계곡에서는 물소리도 청아하게 졸졸거린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아름다운 가을의 속삭임.. 계속 오르막인지라 숨은 턱에 차고 멀미 날지경으로 힘들..

산행기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