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몇달전에 칠갑산엘 다녀왔지만 정식산행으로 다녀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설레었다

가벼운산행인건 알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울 서방님이 급한 일이 생겨서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섭섭한 마음 금할길 없었으나

나 혼자서라도 가야했다 (산행에 남 굶주려설랑 ㅎㅎㅎ)

일욜에 가까운 근교 산행은 자주 갔지만 정식산행은 몇개월만에 첨이다

8시에 출발하므로 시간도 넉넉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매월 첫째주 일욜에만 간다기에 이 산사랑 산악회에 첫발을 내 디뎠다

 

 

 

 

 

 

산사랑회 회원님들과 함께 ^^*

 

 

 

 

 

청양은 고추로 유명한 고장이라 안내표지판도 애교스럽게  고추로 되어있었다

 

 

 

평탄한 길이 많아서 산행하기는 정말 산책하는것같다

중간중간 폭신한 나뭇잎들이 수북하여 사각사각 소리가 즐거웠다

 

 

이곳만 오르면 정상!~

별로 힘들지 않은 산행이라 땀도 조금....

 

 

정상엔 많은 사람들이 다과와 식사를 즐겼다

어떤 산악회는 시산제를 이곳에서 하여 맛난 덕도 나누어 주었다

미주와 함께 ㅎㅎ

 

 

 

지난 추석에 장승마을에 왔을때 보았든 그 장승

 

 

이번에 총무로 막중한 임무를 맡게된 영자씨

 

 

 

참 오랫만에 만났는데 단번에 나를 알아보는 미주 ^^

 

 

 

우리 산사랑회 산악회는 이곳 장승마을에서 시산제를 올렸다

일년동안 안전산행하게 해달라고 다들 정성들여 제를 올렸다

난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였다 ^^*

 

 

 

천장호의 용맹스런 호랑이 동상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촬영들을 하였다~

 

 

 

미주는 날보고 자기랑 많이 닮았다고 했는데 글쎄...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의 명물 천장호의 출렁다리

 

 

이번 산행은 시산제라 가벼운 산을 선택하였다고 하였다

두시간정도 소요되는 가벼운 산이긴 하여도 워낙에 이름난 산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많았다

나이드신 분들도 참 많았다

회갑을 훨씬 넘기신분들도 가볍게 탈 수 있는 완만하고 즐거운 산이다

다음 산행은 좀더 멀리 간다고 하니 기대해본다

즐거운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