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의 가을 (10월 25일)
코스 : 황골 - 매표소 - 입석사 - 갈림길 - 치악산(비로봉) - 사다리병창 - 철다리 - 선녀탕 - 구룡사 - 주차장(약 5시간 30분) 1,288m 10.7 km 치악산은 결혼전 가보고 작년 봄에 야유회때 가보았는데 그때는 모두 봄이었었다 가을의 치악은 처음인데... 어쩜 이리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날까??? 가을 단풍의 최절정기에 도달해있는 치악을 만날 수 있었던듯 싶다 ^^* 황골에서 아직 땀이 안난 이쁜(?)얼굴로 시작해보려고 한컷.. ~ ~ 요이땅 ~~ 오전 9시 30분 벌써 낙엽이 우수수 ..낙엽밟는 소리가 사각사각 귀를 즐겁게 하고 오른쪽 계곡에서는 물소리도 청아하게 졸졸거린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아름다운 가을의 속삭임.. 계속 오르막인지라 숨은 턱에 차고 멀미 날지경으로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