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배를 했다
굉장히 큰 공사였다.
그이는 출근하고
아기는 이웃집 아줌마가 봐주시고
아가가 안스러워 혼났다.
찾으러 갔더니 눈물을 글썽이며
흐느꼈다.
아줌마만 꼭 붙어서 안떨어지더라고 했다.
이제 커텐도 새것으로 달고 온통 집안을 쓸고 닦고 했더니
개운하다
꽤나 힘드는 일이었다
아가가 이제는 무릎으로 긴다.
그런데 밥을 잘 먹지 않아서 걱정이다.
내일은 좀 쉬어야지
오월의 첫날 참으로 개운하다
***(지금생각)
도배를 했다니...
남편은 출근하고..(?)
도대체 기억나지 않네그려
참으로 씩씩했던 나...
내 남편..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정말 철없네...
그때나이 스믈아홉살
내 나이는 스믈일곱..
참 인생의 무게가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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