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단지

아이들과 시간을 맞추기 힘든데 내일 내 생일이라고 ~~

꼭 시간내라고 아이들에게 2주일전부터 엄명(?)을 내렸다

생일선물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가족여행 가자고..

 

마침 충남에서 대 백제전이라는 행사를 한다고 계속 티비에서 소개를 하고 마침 아빠가 티켓을 5장 얻어가지고 왔다

입장료가 만만치 않아서 공짜로 가게 되니 꼭 가자고 졸랐다

 

요 며칠 광주출장을 다녀오느라 많이 피곤했을 울 서방님...

그러나 기꺼이 내 생일 축하를 해준다고 흔쾌히 승낙을 하고..

드뎌 9시30분쯤에 출발하였다

 

 

이제부터 백제문화단지(왕궁)을 돌아보려 한다

 

 

 

 

 

막 도착하여 백제의 영화를 재현해놓은 사비궁

 웅장하다

 

 

 

 

 어떤 작품사진 찍으시는분께

가족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더니 계속 조절만 하고 계시는거였다

스냅으로 그냥 찍으시면 되는데....

그래서 ...기다리다 아들이

"아무것도 안 만지셔도 되는데요~!~"

 

그렇게해서 탄생한 유일한 가족사진 한장

 

 

 

 

 

 

출발하기전 아빠가 할아버지 노인잔치에 모셔다 드리러 간사이

주차장에서 아이들이 심심하다며 ..디카놀이를..

 

 

 

 

 

 나도 한장...ㅎㅎ

큰이이가 얼굴이 살쪄보인다고 투덜거린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는 내말에 싱긋 웃는 큰딸...ㅎㅎ

 

 

 

 

 

아침을 먹지 않은 둘째..

결국 아빠를 졸라서 ..

 

 

 

 

기마인의 기상이 살아있는 백제의 모습을 보는듯..

사진이 멋져서 한컷

 

 

 

 

둘째의 특유 스타일..

 

 

 

 

전시장안에서도 사진을 찍게 하였다

 

 

 

정교한 건물들의 재현이 놀라울 따름이다

 

 

 

 

17년여에 걸쳐서 수천억원이 투입된 백제의 재현  

 

 

 

 

 

금으로 만든 향로..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즐비하였다

 

 

 

 

 

각자 마음에 드는 탈을 쓰고..

너무 재미있는 탈들이 우리를 잠시 즐겁게 해주었다

 

 

 

 

 

두리둘이  탈이 닮았다

 

 

 

 

 

 

 

 

 

 날씨가 좋긴한데

너무 더웠다

 

 

 

 

 

 

 수많은 인파들로 인하여 좀 짜증도 났다

 

 

 

 

공들여 지은 백제의 궁궐들이

대단하기만 하다

 

 

 

왕이 앉아서 정사를 돌보던

 경복궁으로 말하면 근정전에 해당하는 곳

 

 

 

 

 

녀석들이 덥다고 이제 더이상 걷기싫다고 ..

엄마 아빠만 다녀오라고 ..

 

참을성 없는 녀석들..

그러나 정말 더운날씨였다

 

 

 

 

 

아이들을 두고 우리 둘이서만 전망이 다 내려다 보이는

누각으로 향하는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다보니 궁이 한눈에 들어왔다

 

 

 

 

 

누각 오르는 길에 내려다본

사비궁은 더 화려하고 웅장했다

 

 

 

 

 

 

 

 

 

생활 문화마을 귀족들이 거주했던 마을 전경

 

 

 

 

 

생활 문화마을 서민들이 거주했던 마을 전경

 

 

 

 

 

이 누각 이름을 잊어버렸다

이곳에서사비성과 문화마을을

모두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다

 

 

 

 

 

누각 오르는길에 본 흰패랭이꽃

흰 색의 패랭이꽃은 난생 처음본다

 

 

 

 

 

 

 

 

 

 

 

 

 

 

 

 

누각에 올라갔을때 너무 땀이나 머리를 묶었다

아이들은 막 웃었다

엄마가 찐따가 됬다고...ㅎㅎ

 

 

 

 

 

 이제 사진좀 그만 찍자고

참을성 없는 아이들이 또 한번

반란(?)을 일으켰다

 

 

 

 

 누각에서 내려와 마을을 둘러보러 갔다

 

 

 

 

 

 

귀족주택

 뒤로 누각이 보인다

 

 

 

 

서민주택 움막집..

 

 

 

 

 

 

 

마을의 지킴이 장승은 필수..

 

 

 

 

너무 더워서 군관주택은 돌아보지 못하고

걍 밖으로 나왔다

 

 

 

 

주택단지를 다 돌아서 주차장으로 나가는 관문...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에 치이고

뜨거운 태양빛에 쩔고

 

이제 저 문만 통과하면 맛난 점심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신이 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했던가!~

구드래 행사장 주차장에 차를 대어놓고

먹거리 골목이 즐비한 곳에서 제일 맛있을것같은 식당으로 gogo~~

 그러나@~!~~!

 

 

 

 

 

벡제문화단지를 돌고 적당히 시장기가 발동한 시간에

왕갈비는 정말 맛있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서 써비스가 좀 안좋았지만

음식맛은 좋았다

배가 고파서 맛있었나!!~

ㅎㅎ

 

이제 구드레 행사장으로 gogo씽~~~

 

 

 

지금 말이지만 갈비는  맛있었는데 깔린 밑반찬이 너무 부실하고

써빙하는 분이 너무 바빠서인가 제대로 챙겨주지 않아서 좀 기분이 좋지 않은 식당이었다

공개적으로 이런말 하기는 싫지만 정말 너무 ....그랬다

점심을 먹고 나와서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

ㅎㅎㅎ

어케 생각해얄지...

우리 아이들 먹성이 너무 좋아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