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이 끝나고
부시시 일어나 남산 산책하였다
날씨가 봄날처럼 따스하여
많은 사람들이 남산을 찾았다
재래시장은 명절끝이라 그런가
문닫은 점포가 많았다
우리들이 즐겨가던 촌집 칼국수집도 문닫아서
유림분식집에 가서 칼국수를 먹었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각자 바빠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울신랑 아주 기분이 좋아보인다
나도 바쁜 집안일 다 끝내서 그런가
가벼운 기분으로 상쾌하게 산행하였다
하산하던길에
친구랑 함께 올라오던 아들을 만났다
녀석들..
아들이 개학이 얼마남지 않아서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절친과 남산 산책을 한다고 하였다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인 그 녀석들
형제같아 보기좋다
얼굴엔 봄빛이 완연하다
겨우내 살이 통통하게 찐 나.
이제 다이어트좀 해야겠다
뱃살이 장난이 아니다..
얼굴도..ㅎㅎㅎ
정말 내일부터는
소식해야겠다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탈출 (0) | 2015.03.01 |
---|---|
하루.... (0) | 2015.02.22 |
2015. 2. 15 남산산책.. (0) | 2015.02.16 |
운주산 (0) | 2015.02.14 |
[스크랩] 오대산^^ (0) | 2015.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