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티티
(간결하게 티티라고 부른다)
저녁식사 하고 오는데 티티가 사진을 찍자고 한다
란이랑...ㅋㅋ
티티는 베트남에서 온 아가씨다
스믈다섯살인데 벌써 두살된 아이와 8개월된 아이..둘이 있는.ㅋ
한국사람과 결혼하였다고 한다
나이 많은 사람과..
아이 둘을 어린이 집에다 맡겨놓고 출근한다고 한다
'신랑도 일한다고..
우리 딸아이와 동갑인 스믈다섯살..
어리디 어린 아가씨가 타국에 와서 일하느라 고생이 많다
시시각각 어린이 집으로 전화해서 아이들의 안부를 묻곤 한다
휴일이면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정신이 없다고.
어떤날 아침엔 힘이 하나도 없어서
어디 아프냐고 물으면 아이들이 아프다고 ...
안스러워...
밝은 성격이지만
8시까지 일하고 퇴근하여 아이들에게 시달리다 보면 밤잠을 설치는가
쉬는시간마다 졸고 있다
부모의 마음....그런생각에 안스러워서 토닥여 준다
나를 유난 잘 따르고
사람들에게도 눈치가 구단이라 잘 견뎌내고 있다
벌써 두달째 이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친구들도 서너명 함께 들어와서 심심치는 않아 보여서 다행이다
쉬는시간에 서로 대화하면서 의지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오늘도 밝은 얼굴로 만나면 좋겠다
란~~
수입검사 아가씨..
아주 귀여운 아가씨다
아직 결혼 안했고 남친과 교재중.
점심식사도 같이 하고
내가 검사를 하니까
수시로 불량에 대하여 의논도 하고
나를 잘 따르는 아가씨..
회사 갈 준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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