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관한 일상(2012. 9월18일~)

일이 즐거워^^

코스모스13 2012. 10. 16. 21:20

 

 

 

설악의 즐거움이 아직도 남아설까....

회사일이 너무 즐겁다

왼쪽 무릎을 조금 다쳐서 어제까지도 조금 절룩 거렸지만 다리 아픈거야 어떠리.....

설악의 단풍에 취한 마음 아직도 기분 짱.....

 

나의 하는일이 완전 검사로 바뀌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검사하는 검사원이 나오지 않아서 내가 하게 되었다

벌써 검사원이 두명씩이나 그만둔걸로 미루어 보아 검사가 힘들긴 힘드나보다

 

제품을 마지막에서 검사하고 테스트 하여 포장까지 ..

그리고 생산일보도 적어야 하고.....

대차도 확보해야 하고

박스도 제품나오는 숫자에 따라서 날라야 하고...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일들도 많은 검사자리..

한사코 사양했지만 세번씩이나 끌려(?) 가서 검사를 하다보니

오늘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하였다

 

사실 지난번 붙박이로 부직포 붙이는 일을 했었는데

쉽기는 하지만 하루종일 같은일을 고개 숙이고 붙여야 한다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절감하였었다

그러나 물리적인 힘도 들어가지 않고 아주 편안한 자리기는 하다

 

그런데 검사는 이것저것 할일이 많고

움직일 일도 많아서 활동적이다

난 활동적인게 좋다!~

오늘 삼일째 검사일을 하다보니 조금 적응이 되어간다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시간이 언제 흘러가는지 모르게 후다닥 지나가버리고

허리도 아프지 않다

자세 고정도 신경쓰고 윗사람들과의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나의 인지도를 높이는 자리같아 내심 마음에 든다

 

열심히 해야지...

나를 인정해주는 부장님께 보답도 해야겠고..ㅋㅋ

 

오늘 급여날이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다

열심히 일하다보니 보람도 느끼고..

앞으로 회사가는 일이 더욱더 즐거워질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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