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관한 일상(2012. 9월18일~)

미안한 마음...

코스모스13 2012. 10. 11. 23:21

 

 

토요산악회 지난주 사진에 올라온 풍경..

너무 아름다워서 가져왔다

 

 

블편한 마음..

지난번 회사에서 십오일동안 일하던 곳에서 두 사람을 데려왔다

그곳은 너무 힘들어서 견디지 못하고 그만둔 언니들...

한사람은 나보다 두살 더많은 익수언니

한사람은 한살 더 많아 친구먹기로 한 은초

그런데 줄을 잘 서야 한다고 했던가!`

은초씨는 2층으로 배치되어

오봇한 분위기 좋은 곳으로 배치되어 잘 적응하고 있는데

 

익수언니는 우리 라인으로 배치되어 고전하고 있다

지난번 회사보다 덜 힘든다고는 하는데 .........괜한 짓을 한걸까?

심기가 불편해 보인다

난 이미 이곳의 젊은 친구들과 함께 십여일을 보내왓기에 그 친구들과 어울려서 점심도 먹고 쉬는시간도 함께 하였기에

하루 아침에 그 언니에게로 다가갈 수 없어서 미리 양혜를 구하긴하였지만 많이 미안하다

나를 믿고 온 언니에게.....

힘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 주어얄텐데..........

중간에서 참으로 마음고생(?)이 심하네..

그렇다고 젊은 친구들을 버리고(?) 그 언니만을 챙겨주기도 그렇고..

그 언니는 늘 외로와 보여서 미안하기 그지없다

오늘은 마스크까지 하고 왔다

감기 몸살이라면서....

연일 계속되어지는 연장근무...........이미 출근할때부터 감기 걸려 있었기는 하지만 더 심해진거 같아서 미안하다

내가 어찌 처신해야 좋을까~~

월요일부터 출근한 그 언니에게 힘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싶지만 여의치 않아서 정말 마음이 편치않다

그 언니가 하루속히 적응하기만을 고대할 뿐이다

집에는 잘 들어갔겠지...

'회사에 관한 일상(2012. 9월18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티와 란...  (0) 2012.10.18
일이 즐거워^^  (0) 2012.10.16
오늘도 하루해가 저물었다  (0) 2012.10.10
회사주변의 가을 느낌^^  (0) 2012.10.10
등나무에서 복금이와 잠깐...ㅋㅋ  (0)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