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현준아!~
오늘 날씨가 넘 좋다!~
왜 이리 좋은겨!`
오늘은 충청도 버전으로다가..ㅋㅋ
오늘 세탁기 새로 들어오는날..
5시쯤 온다고 했는데 아직이네..
아마도 너에게 편지를 쓰라고 아직 안오는가부다..ㅋㅋ
현재 있는 세탁기는 10킬로짜리인데
15킬로짜리로 새로 주문해놓았어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오니 이불빨래를 하려니 제대로 잘 안되는거 같아서리..
좀 무리해서 질렀다!~
참 잘했지..
내 아들 이불도 깨끗하게 빨아놓아야징..ㅋ
23일...
요즘 날짜가 왜 그리도 안가는지 모르겠당
정말 기다리는 시간은 안간다더니...
ㅋㅋㅋㅋ
녀석..
살도 좀 빠졌다하니 더 꽃미남이 되었겠넹..
금요일 너랑 데이트 할 생각을 하니 지금부터 설레인다
니가 여친이 없는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다른 엄마들은 여친들이 인터넷 편지를 매일 가로채듯 써서리
엄마가 쓸 수가 없다더라
하루에 한통씩밖에 허용이 안되는거 너도 알지..
작은누나가 한통쯤 써주면 좋으련만
요즘 좀 바빠야지
큰누나도 일전에 말했지만 요즘말로
똥오줌 못가린다
7세아이들 반을 맡았는데 유치원 아이들 집에 보내놓고 왜 그리도 할일이 많은지..
대학졸업하면 좀 편할까 했드만 더 힘드네..ㅋㅋ
어제는 7세아이들 3월생일 생일잔치를 했다고
떡이랑 여러가지 꽃과 과일들을 가지고 왔어라
유치원에서 다 나누어 먹고도 많이 남았다고
그래서 큰누나랑 엄마랑 회사에 들고가서 간식으로 먹었다
화이트데이날도 사탕을 얼마나 많이 받아왔던지.
그때 가지고 온것이 지금도 남았네..
에휴
세탁기 올시간이 지났는데 왜 이리 안오는겨!~
그럼 내일 또 쓸께..ㅋㅋ
내 사랑하는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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