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관한 일상(2002~2011)

춥지만 화창한 햇살이 좋은날

코스모스13 2011. 1. 16. 09:00

당직근무라 온가족이 잠자는데 슬며시 출근준비를 한다

살짝 나온다는게 울랑이를 깨웠나보다

'많이 춥다는데 태워줄께!~!'

조금 늦게 회사나가서 할 일이 있다면서 나 태워주고 준비하고 나간다는 울랑이...

난 좋아라 서둘러 아침을 준비해놓고 뚝딱 출근준비를 마쳤다

 

오늘이 올들어 가장 추운 한파라고 방송에서 호들갑스레 떠들어 대었었는데...

매일 가장 춥다며 아나운서들은 앵무새처럼 말하는데 오늘도 그렇게 많이 춥다는 느낌은 안든다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서일게다

두툼한 옷도 단단이 껴입고 따스한 닭계장국물로 아침을 든든이 먹고 출발해서 일지도..ㅎㅎ

 

당직근무라서 다른날보다 조금 늦게 출근하는데도 회사마당은 한산하기만하다

요즘 물량이 많이 줄어들은탓도 있겠지만 일요일은 되도록이면 특근을 자제하고 있어서일게다

 

텅 빈 사무실안

당직자만 세명이다

그런데 큐엠팀장님은 현장 공정실에 내려가고 총무부장님은 현장에 물이 얼어터진곳이 없나 이곳저곳 살피러 다니시느라 안계시고

나홀로 DO 정리며 쌓인 거래명세표들을 정리하고 있다

그러다 좀 심심하여 블로그에 들어와 이러고 있다

 

잠시전에 총무부장님이 현장점검을 마치고 올라오셔서 이것저것 서류를 챙기신다

나도 이제 마감업무며 밀린 일들을 정리해야겠다

 

아침 출근할때는 눈발이 살살 내리더니 어느새 따사로운 햇살이 온누리에 퍼졌다

내 기분도 맑게 개었다.

 

 

 

 

 

주말농장 밭에 눈이 내렸다

 

출근할때 두어장 찍었는데

철조망 사이로 햇살이 움튼다 ^^*

 

그러더니 지금은 온 천지에 따사로운 햇살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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