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믈셋 꽃다운 우리딸..
이제까지 남자친구를 사귀어본게 두어번인가 있었는데..
별로 관심없어 보였었다
결혼도 안할지도 모른다며 만약 결혼한다면 늦게 한다고도 하고..
남자에게는 통 무관심해 보이던 녀석이..
요즘 실실 웃으며 항상 기분이 좋아보인다
마음이 들떠있고...
멋도 많이 내는것같고..
학교생활도 즐겁다고 하고..
전화기를 들고 화장실로 가서 깔깔대고..
심상치가 않다
정말 이번엔 무언가 있나??
녀석이 슬쩍 귀엽게 생긴 친구가 있다고 하긴 했었는데..
엿들으니 내일 영화보러간다는..
ㅎㅎㅎㅎ
드뎌
우리 순둥이 딸아이에게
남친이 생긴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