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지났으니 오늘이 둘째딸의 생일이다
약력으로 12월 11일 겨울아이 이다
내 사랑하는 딸
"생일 축하한다!!~"
녀석이 알바를 하니 치킨을 시켜서 맥주와 콜라로 축하를 하였다
22년전 지금쯤 나는 배가 남산만해서 잠을 못자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고 있겠지..
맥주 한잔에 알딸딸해진 상태로 그날을 생각하려니 기분이 묘하다
울 랑이는 망년회라고 기다리지말고 자라고 했고 ~~
아버님도 안계시고 ~~
아이들과 한잔하고..ㅎㅎㅎ
이런날도 다 있네^^*
자기 생일이라고 선물해달라고도 안하고
오히려 치킨을 시켜서 축하도 함께 할 정도로 아이가 컸다
뿌듯하다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다 크는걸....
그때는 년년생이라 정말 힘들었었는데..
세월이 약이겠지요♬♪♩∼∼∼
내일은 친구들이랑 놀러갈 생각에 부풀어 ~
입고갈 옷들을 입어보면서
"엄마!~
"이게 이뻐? "
"언냐 이거는?........"
남동생에게도 물어보고..."
신발 바지 윗옷..하나씩 입어보면서 어떤게 이뿌냐고 난리가 났다
처음엔 정말 진지하게 대답을 해주었지만
계속되는 패션쇼에 옷들이 방안 가득~~
다들 지쳐서 걍 쳐다보지도 않고
"이뻐!~!"를 남발한다
ㅋㅋㅋ
녀석 다컸네!~!
~~대학 1학년때 학교에서~~
유난이 재롱이 많던 아이
둘째라서
쌘드위치라서
샘도 많고
욕심도 많고
당차고.
...
내딸 사랑한다^^*
"딸아!~
~~다시한번 생일 축하한다"
세살때인가?
동네 마당에서
~~병설 유치원때
친구들과 생일 함께 하고 내일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 할 생각이다
아빠 생일도 14일이라서 일욜저녁에 함께 합동으로 하려고...
경제적으로 살아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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