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육아일기

'88년 6월30일 목요일 맑은날 오후 12:45

코스모스13 2010. 8. 28. 16:53

오늘도 그는 많인늦는단다

마감날이라서 ...

이번달에는 일이 몹시도 많은가보다

아가는 방금 잠이 들었다

 

몸무게는 4.1KG 이다 태어날때보다 딱 1KG 늘었다

간염2차접종과 B.C.G.를 맞고는 많이 보채다 가까스로 잠이 들었다

많이 보채다 가까스로 잠이 들었다

많이 아픈가보다

 

고 작고 여린 어깨에 양쪽 모두 주사를 맞았으니 얼마나 아플가?

젖도 많이 토하고 변도 오줌도 찔끔찔끔 여러번 싸고....

몸이 아픈가보다

안스럽다

어린것이 말은 못하고...

 

 


 

 

휴::::

 

큰딸아이가 태어나기전부터 태어난 후 1달여동안의 일기를 올려보았다

그때의 일기를 옮긴다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한번 생각을 해보았다

계속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올릴까 말까.....

 

생각좀 해봐야겠다

무의미한 일을 하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