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육아일기

'88년 6월 28일 화요일 약간흐린날 오후 2:05

코스모스13 2010. 8. 28. 16:44

오늘은 아가가 잠만잔다

어젯밤부터 종일토록 젖만먹고는 이내 꿈나라다

어디가 아픈것일까?

왜 저렇듯 잠만잘까?

인천에서 언니가 온다고 했다

아이들 둘을 데리고 이 더운날씨에 힘들텐데..

우리 아가 얼굴보러 온단다

어제는 기숙이가 꼬까옷 사가지고 다녀갔다.

너무너무 예쁘단다

숙자는 매일매일 전화가 온다

우리 아가 보고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