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우리 아가야~
오늘 네가 태어나면 덮을 이불이랑 옷가지들을 사가지고 왔단다.
참으로 예쁜색깔들이야
아빠가 오시면 뭐라고 하실지 모르겠다
그러나 아빠도 매우 좋아하실거야.
너도 이제 차츰 세상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겠지
예쁜 우리아가..
네가 세상밖으로 나올일을 대비해서 모든걸 다 준비해 놓았단다
앞으로 십오일 정도만 있으면 되겠지..
어서 나오렴
서둘러 나오렴
날씨가 매우 더워지기전에~~
아빠가 내일부터 삼일간 연수교욱에 들어가시게 되었단다.
그동안 오할머님댁에 가서 지내기로 했단다
어제 외할머님이랑 셋째이모와 외삼촌께서 다녀가셨는데 너도 알고 있겠지?
매우 힘든 하루였단다
특별하게 해드린것도 없는데 꽤나 힘들더구나
요즘에 아빠가 굉장히 이쁘단다
매일매일 일찍 들어오시고 술도 입에 대지 않으신단다
담배도 많이 피우시지 않고 아주 가정적이고 모범적인 아빠란다
반찬도 아무거나 해드려도 잘 드시고
나무랄게 없는 아빠가 참으로 자랑스럽구나
'다시쓰는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8년 6월3일 약간흐림 금요일 (0) | 2010.08.26 |
---|---|
'88년 5월 25일 맑은날 수요일 (0) | 2010.08.26 |
'88년 5월4일 수요일 맑은날(오후 9:00) (0) | 2010.08.25 |
1988넌 5월3일 화요일 흐린날(오후 3:30)~~태동~~ (0) | 2010.08.25 |
1988년 5월2일 맑은날 월요일 (오후 6:40) (0) | 2010.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