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오늘 날씨가 매우덥지?
가만이 앉아만 있는데도 땀이나고 그치?
일요일을 기해서 본래의 기온을 되찾을수 있대.
이제 국회의원 선거도 끝나고 온나라가 조용하게 가라앉고 안정이 되어가도 있단다.
요즘엔 정말 온나라가 선거 열풍으로 뜨거웠고 정신이 없었단다.
네가 세상에 나올때쯤이면 온나라가 평온하게 가라앉을 것이니 걱정말고 나오렴^^
그러나 세상밖으로 나오면 후회(?)할 일들이 생길지도 모르겠구나.
엄마 배속에 있을때가 가장 편안하고 좋을지도 모르겠구나.
하지만 이세상에 나오면 신기한것도 좋은일도 매우 많으니까 기왕이면 빠른시일내에 나오렴
엄마가 요즘엔 매우 힘들단다
네가 커서 그런지 빨리하기도 힘들고 걸어다니기도 불편하단다.
아빠가 왜 아직 안오실까?
전화연락도 없고 전화해도 받지않는구나
엄마는 매우 심심하단다
종일토록 아빠만을 기다리는데 아빠는 그 심정을 이해하고 계실까?
조금 있으면 네가 태어나니까 덜 심심하겠구나 얼른 나오렴
엄마랑 함께 놀자꾸나
이제는 개나리. 진달래 벗꽃등 봄꽃들이 모두 지고 파란잎새들이 나풀거린단다
야외로 소풍도한번 가보지 못했던 봄이 가려하고 있구나
멀리 멀리 여행을 떠나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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