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 잠들었지만 동해의 일출을 보러 모닝콜을 5시에 해놓았었다
단숨에 잤으므로 피곤하였지만 벌떡 일어났다
아름다운 동해의 일출을 보러..
내가 생각해도 나의 열정은 대단하다
욕심이라고 해야하나..ㅎㅎ
더 자고 싶어하는 울 랑이를 깨웠다
딸아이들은 어젯밤에 이미
"마미 우리들은 깨우지 마삼^^*"
하고 잠들었으므로 포기하고 만만한 울 서방님을 계속 깨웠다
성공했다 ~~^^*(희희낙락)
사실 어제 밀리는 차를 운전하느라 얼마나 피곤했을까 우리들은 잠깐씩이라도 잠을 잤지만~~
나의 지칠줄 모르는 욕심채우려 서방님을 혹사? 시킨다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들었지만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 후회하지 않을걸 확신 했으므로..ㅎㅎ
날씨가 좀 흐려서
온전한 태양을 볼 수 없을것같아서
조바심이 난다
자다가 일어나 바로 나온 올랑이
아무생각없이 내가 서있으라는 그곳에
포즈를 취해준다
이쁜 울랑이..^^*
저 멀리 섬도 보이고..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우러진 비치호텔
하늘이 해를 잉태한채
아직 내어놓지 않았다
기다림은 ........
잠이 부족하여 눈이 충혈되어 있다
정말...ㅎㅎ
대단해요 ^^*
해맞이 공원은 조각과
소나무의 아름다운 만남이 인상적인 곳이다
"달맞이"
귀여운 아이들이 달님에 올라앉아^^*
왼쪽은 해맞이공원 조각
오른쪽은 "말타기"
"뭍에 오르다 "
(남자의 소중한 곳까지 거침없는 표현 ..부끄부끄)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도시인""
(약간 추상적이다)
해맞이 공원의 표정
"성장공간"
어머니의 상징인 어머니 가슴속에서
아이들이 뛰노는표정을 잘 표현했다
"바람맞이"
항구도시니까
바람이 많아서 이런 작품이 나온듯..
"바다에서"
" 추억"
좀 추상적인 냄새가 나는 작품
이곳은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이랍니당!!~
전설과 달리 사랑이 이루어진 전설이 있는곳..
어느샌가 조각상을 감상하고 있는사이
해가 동그랗게 모습을 드러냈다
수줍은듯 살포시 ....
울랑 얼굴이 약간 어둡게 나왔다
해를 등지고 있어설까?
기념촬영은 필수
동해에서의 해돋이 이게 몇년만이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해돋이
기다림에 지쳐서 돌아간 사람들은 아쉬울듯..
기다린 보람이 있어 이렇게 온전한 태양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의 염원을 모두 들어줄 것만 같은
태양이 아름답게 두둥실 떠올라 있었다
이제 아이들이 기다리는 숙소로 생수한통 하가지고 가야지..
즐거운 휴가의 2일째 아침이 이렇게 밝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