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광주를 따라갔다
넘 바빠서 함께 갈 엄두를 못내었었는데 마침 do 가 빨리 나와서 INVOICE를 모두 끊어놓고 ..
과장이 안된다는걸...
일단 내 할일은 다 해놓고 일찍간다고 하니 알았다고 했다
더우기 토욜에도 당직이 아닌데 팀장님이 상중이시라 내가 대신 하기로 한 상태이니 별다른 할말이 없을듯....
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울 서방님 나와 함께 갈 욕심(?)으로
나를 데리러 일부러 우리 회사까지
왕림(?)하셔서 다시 서방님 회사로 가는도중..
빨간 스레트 지붕과 시골풍경이 넘 잘 어울려서
(전깃줄은 어딜가나 눈에 거슬린다)
아산 방조제 ~
물의 나라(?)를 연상케한다
멋진 요새같다
차를 달리면서 몇컷씩 날렸더니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장면들이..
카메라가 춤을춘다~
넘 더워서 창문도 열지않은 상태로
휙 찍다보니 노을이..
나름 멋지네~~
자꾸 찍으면 좀 요령도 생기련만
아직도 난 ..
저 산밑으로 가라앉기 전에
더 아름다운 노을을 담아야 하는데
조바심은 나고
카메라가 춤을추듯
노을을 따라가며 눌러대니
달리는 장면이 제법 ...ㅎㅎ
결국 노을은 다 가라앉고 말았다
ㅎㅎㅎ
석양이 내려앉은
평야지대 사이로 난 길들이
시원(?)시원하다
밤새 광주를 다녀서
되돌아와
울 서방님 회사 마당옆..
숲속에선 풀벌레 소리가..
야밤에 제법 운치를 더해준다
난 꾸벅꾸벅 졸다가 뒷 좌석에
누워서 자다가..
ㅎㅎㅎㅎ
날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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