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질긴 생명의 끈

코스모스13 2010. 7. 9. 07:44

꽤 오래된것같은데..

아직도 살아있어서 ..

 

 

 

 

어제 아침에

마음이 착잡하기만 한데

불현듯 이녀석이 눈에 들어온다

 

애처롭게도 생명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이녀석이

대견하기도 하고 어찌 보면 내가 오래

붙잡고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좀더 왕성하게 이쁘게 자라주면 좋을텐데..

더 이상 풍성하지도 않으면서 생명의 줄은 놓지 않고 있는 이녀석을

 

;;;;;;;;;;;;;;;;;

어찌하면 좋을꼬!!~`

 

 

 

해가 뜨지 않은 날도 시간이 지나면 화창하게 개인다

거짓말처럼..

어젯밤에 오던 비는 그치고

아직 채 마르지도 않은 땅을보니 새벽까지도 조금씩 내린듯도 하고..

밤새 무슨일이 있었을까??

 

아무도 모르지

밤에 무슨일이 얼마나 또 일어났는지..

눈으로 보이는건 살짝 땅바닥이 젖어있다는것뿐...

 

어김없이 시작해야하는 하루의 첫 시간에..

난 오늘도 사무실에 1등으로 와 앉아서 바쁘게 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어제와 별반 다르지않을 날이지만

그래도 어제와는 조금더 나은 생활을 해야겠지..

출하장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들린다

내려가서 밤새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

 

5톤트럭의 시동이 걸리고 출하하는 힘찬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파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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