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첫눈 오는 다음날 아침 출근시간에......우리동네....

코스모스13 2008. 11. 20. 15:15

 

 철길 지나서 .................

 과수원 왼딴집위에도 소복소복~~~~

 

 

 

 벌써 한겨울의 정취가 듬뿍 느껴지는 들력~~~

 

 

 

 

 

 

 

 

과수원집 처마밑에 시레기 역어놓은것이 시골스럽고 정겹다

찬거리 없어질무렵 푹 삶아서 나물이 되어 상에 올라오면 참 맛나겠지...

 

 

 

하늘이 환상적이다 ~~~

뜨거운 태양을 품고 있으려니 웅장해보이기까지......

 

 

 

 

 

 

 

 아침햇살이 퍼지기 전이라서일까 아직 컴컴하다

 

 

 

첫번째 강아지집 싸남쟁이 누렁이가 밥먹느라 얼굴을 안보여줘서...

 

두번째 강아지집 순둥이 누렁이가 얼굴을 내밀고 나를 반긴다

 아침마다 이름부르기전에 뛰어나와서  쓰다듬어 주었더니 발소리만 나도 뛰어나온다

 

세번째 강아지집은 안찍었다 우리 회사를 지킴이들 세 녀석 누렁이들이 있는데 마지막

누렁이는 정말 사나워서 먹을것을 주어도 깨문다

그 녀석은 집에서 나와서 난리가 났다(저를 안 찍는다고;;;;;;)

 

회사에 제일 일찍 들어서는 순간 난 참으로 행복하다

강아지들과 젤 처음 인사를 하고 경비아저씨와도 즐겁게 큰소리로 인사를 하고서....

출하장에 가서 전날 출고된 invoice 를 가지고 사무실에 올라가서

mp3 음악을 들으며 책상 닦고

컴퓨터를 켜고 커피 한잔을 타서 향내 맡으며

하루 일과를 여유있게 시작하노라면 마음이 참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생각마져 생긴다.

이 나이에도 나의 일터가 있으므로 난 더 행복함을 만끽하며 하루를 연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게 일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