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산악회 송년회를 하였다
회사에 특근하였다가 5시에 끝나고 곧바로 튀어 가서 참석하였다
토요산행을 몇주간이나 못하여서 미안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반가운 님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뜻하지 않게 표창장도 받고
일년동안 수고하였다고 .........
처음엔 의욕적으로 카페활동을 하였지만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나의 생활이 갈팡질팡 하였기에 산행도 제대로 하지 못하었고
카페 활동도 많이 못 하였었다
그런데도 나에게 수고하였다고 ..........
미안할 따름이다
내년에도 카페지기를 연임하라고 하였지만 난 .no~~
왠지 시원섭섬하였다
그러나 개운하다고 할까?
늘 부담스럽고
산행할때마다 사진을 담아서 카페에 설명과 함게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많았었고 카페에 올라오는 글에 댓글도 달아주어야 하는 그런 부담이 내게는 힘든 상황이었다
회사에 다니면서 시간도 많지 않고
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시원하다 표현이 옳을것이다
그동안 마음적으로 므거웠었는데 홀가분하다
토요산악회....
가족적이고 참 좋은 산악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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