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운무가 자욱한 아침

코스모스13 2012. 9. 28. 06:24

 

현재시간 6시 27분..

운무가 가득하다

일출담는 곳....

이렇게 색다른 모습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은 어제 끓여놓은 탕국에

흰밥...나물...

 

내가 별로 좋아하는 밥 색깔은 아니지만 어머님 기일이니 그리할밖에

찹쌀좀 섞으려고 형님께 물어보니 걍 흰쌀만 하라셔서 꼬들꼬들 꼬두밥

아침에 전자렌지에 데웠지만서두...

걍 꼭꼭 씹어서 먹었다

 

내가 먹성은 참좋아..ㅋ

어제 늦게 나물에 비벼서 한양푼 비벼먹고

막걸리도 세잔이나 마셨는데..

아침에 또 밥이 들어가는걸 보면...ㅋ

나이가 드니 밥힘으로 살아간다는 말이 이해가 되네..

 

 

울신랑은 벌써 출근준비에 바쁘다

나도 이제 곧 출근준비 해야겠다

온몸이 피곤하였지만

아침에 뜨거운물에 샤워하고나니 살만하다

오늘 또 어떤 하루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ㅎㅎㅎㅎ

마음에 주문을 걸어본다

행복가득한 하루가 되라공..

 

 

 

 

귀여운 허수아비...ㅋ

이뻐서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