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의 석양~~
아들 면회갔다가
데려다 주고 오면서 담은 석양..
평온한 하늘...어디쯤 가고 있을까~~
2박3일간의 특별한 휴가....
그런데 태풍으로 인하여 이틀씩이나 연장된 휴가..
아들은 하루 연장된 날엔 기쁨을 금치 못하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하루 더 연장된다는 전화에 걱정스러움을 나타내더니...
오늘 귀대하는날...
비바람이 불었다
다시 태풍이 올라온다는....
아빠가 마침 시간이 되어서
시외버스 터미널에 네려다 주었다
오늘 아빠가 일이 있어서 서산까지 데려다 주지 못하고..
비바람 치는 속에 버스타고 가는 아들을 보면서 안스러움이 인다
차라리 어제 귀대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제는 날씨가 참으로 좋았었는데..
공군에서 아들들을 많이 아끼는걸 안다
하지만 이번에는 휴가를 하루 연장해주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케되네..
사람 마음이란 간사한것..
ㅎㅎㅎㅎ
잘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말하고 헤어졌다
아들의 책상에 앉아서 컴하는 이시간 허전함이 밀려온다
아들..사랑해~^^
그런데
다음주 금요일에 또 나온다하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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