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의 세번째 편지 도착하였다
3월 2일 엄마랑 통화하고 바로 썼다는..ㅋㅋ
녀석 그렇게 좋으냐!~
엄마도 니 전화 날아갈듯이 즐겁고 행복했었는데..
그런데 좀더 길게 쓰지...너무 짧구나..ㅋㅋ
다음주 너의 훈련계획과 식단을 보았어
좀 고된 훈련이 예상되네...
식단은 집에서 보다도 더 잘 나오는거 같아
걱정이 안된다
너는 식성도 까다롭지 않으니까 더..ㅋㅋ
오늘 광덕산에 다녀왔다
물론 토요산악회에서
아직은 봄이 오는 느낌 팍팍 들지는 않더구나
낙옆이 푹신 푹신 깔린 광덕한..
너도 잘 알지
깔딱고개...
그 깔딱고갯길로 가지않고 아주 색다른길로 갔다
계속 오르막이어서 땀이 후줄끈....등줄기로 머리로 온통
싸우나 한것처럼 줄줄 흘러내렸다
엄마는 땀순이잔아
너도 알지?ㅋㅋㅋ
사람들이 엄마 모습을 보고 웃는다
그렇게 덥느냐고..
줄즐 흘러 내리는 땀방울..
그 뒤의 개운함..
마치 싸우나에 다녀온 것처럼 개운하다
물론 옷이 축축하게 젖어서 느낌은 좀 그렇긴 하지만..
너도 엄마를 닮아 땀이 많지..
훈련할때마다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상상이 간다
그래도 아직은 재밌다고 하는 너의 너스레가 믿음직스럽구나
가족들 걱정할까봐 그러는것같기도 하고..
엄마 산악회 카페에 사진 올리다가 시간이 많이 흘러갔다
아빠가 아직도 블로그 하느냐고 하시면서도 네게 편지 쓰고
자야한다니까 웃으면서 방으로 먼저 들어가셨다
니 짧은 편지를 할부지 엄마 아빠 큰누나 돌아가면서 다 같이 읽었다
작은 누나는 유치원 선생님들 OT 갔어
내일 온다
내일은 아빠랑 남산에 가려구해
아빠도 산행하시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
엄마는토요일마다 하지만 아빠는 ..ㅋㅋ
그리고 산행후 언제나처럼 칼국수 먹고 싸우나..ㅋ
사랑해^^
3월 2일 엄마랑 통화하고 바로 썼다는..ㅋㅋ
녀석 그렇게 좋으냐!~
엄마도 니 전화 날아갈듯이 즐겁고 행복했었는데..
그런데 좀더 길게 쓰지...너무 짧구나..ㅋㅋ
다음주 너의 훈련계획과 식단을 보았어
좀 고된 훈련이 예상되네...
식단은 집에서 보다도 더 잘 나오는거 같아
걱정이 안된다
너는 식성도 까다롭지 않으니까 더..ㅋㅋ
오늘 광덕산에 다녀왔다
물론 토요산악회에서
아직은 봄이 오는 느낌 팍팍 들지는 않더구나
낙옆이 푹신 푹신 깔린 광덕한..
너도 잘 알지
깔딱고개...
그 깔딱고갯길로 가지않고 아주 색다른길로 갔다
계속 오르막이어서 땀이 후줄끈....등줄기로 머리로 온통
싸우나 한것처럼 줄줄 흘러내렸다
엄마는 땀순이잔아
너도 알지?ㅋㅋㅋ
사람들이 엄마 모습을 보고 웃는다
그렇게 덥느냐고..
줄즐 흘러 내리는 땀방울..
그 뒤의 개운함..
마치 싸우나에 다녀온 것처럼 개운하다
물론 옷이 축축하게 젖어서 느낌은 좀 그렇긴 하지만..
너도 엄마를 닮아 땀이 많지..
훈련할때마다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상상이 간다
그래도 아직은 재밌다고 하는 너의 너스레가 믿음직스럽구나
가족들 걱정할까봐 그러는것같기도 하고..
엄마 산악회 카페에 사진 올리다가 시간이 많이 흘러갔다
아빠가 아직도 블로그 하느냐고 하시면서도 네게 편지 쓰고
자야한다니까 웃으면서 방으로 먼저 들어가셨다
니 짧은 편지를 할부지 엄마 아빠 큰누나 돌아가면서 다 같이 읽었다
작은 누나는 유치원 선생님들 OT 갔어
내일 온다
내일은 아빠랑 남산에 가려구해
아빠도 산행하시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
엄마는토요일마다 하지만 아빠는 ..ㅋㅋ
그리고 산행후 언제나처럼 칼국수 먹고 싸우나..ㅋ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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