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온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를 한다

코스모스13 2012. 2. 12. 20:25

 

 

 

 

녀석이 머리를 잘랐다

짧게 깎은 머리가

밤톨처럼 귀엽다

 

이모님들께

작은아버님께...

가족들에게 전화를 한다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밝에 웃는 모습이 좋다!~

 

 

 

 

 

녀석이 먹고싶다는 뼈찜을

중자 두개를 시켜서 먹었다

 

어른들끼리

아이들끼리..

 

 

 

 

녀석들이 모두 모였다

삼남매..

 

 

 

 

 

아버님도 외출하셨다가 일찍 들어오셔서

온가족이 함게 식사하는데 동참을 하셨다

못내 아쉬워 하신다

 

내일 함께 진주까지 가시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고속버스로 가신다니 안가신단다

기차를 타고 가면 가시겠다셨는데

그곳엔 기차로 가면 교통편이 좋지 않다

새마을호도 없고 ktx도 없고

고속버스도 갈아타야 한다

 

대전까지 가서(1시간 20분)

다시 진주..(2시간)

 

내일 두시까지 가야되서 기차편은 도저히 안되서

아버님께서 여간 섭섭해하시는게 아니다

전립선 수술을 하셔서 소변때문에..

 

 

 

 

 

 

 

녀석들이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데

오늘만 찍는다고 허락을 받았다

 

 

 

 

 

아들아

사랑해!!~

잘 다녀와^^

 

 

 

 

 

 

아빠는 내일 일이 너무 바빠서 함께 진주까지

동행을 못하여 못내 아쉬워 하였다

큰딸아이랑 둘이 아들을 데리고 간다

 

먹고 사는게 뭔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던가!!~

정말 속상한다

 

 

 

 

 

 

 

 

 

 

삼남매를 담아보았다

큰딸아이가 사진찍기를 싫어 해서

간신히 찍었다

녀석..

 

 

 

 

 

 

 

 

둘째딸아이 어제 유치원 재롱잔치를 하고

학부형께서 주셨다면서 가지고 왔다

이뻐서 올려본다

 

 

울 가족식사가  이렇게 조촐하게 끝났다

녀석이 집으로 돌아와 가방을 챙긴다

큰딸아이와 둘째딸아이가 남친들에게 확인을 한다

가방을 싸는게 맞냐고..

속옷과 갈아입을 트레이닝복등을 싸고 있었는데..

딸아이들이 통화도중에 엄청시리 웃는다

 

"가방싸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

걍 옷을 입고가면 된다고..

너무 웃겨서 온가족이 다 웃었다

 

녀석이 가방싸는걸 포기하고

다시 정리를 한다

나도 마음의 정리를 하고 일찍 자야겠다

 

드뎌 녀석이 내일 가는구나!!~

온가족이 저녁식사를 하고 화기애애하게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웃는다

녀석 머리깎은게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