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들

아들이~~

코스모스13 2012. 1. 9. 19:45

 

 

지난 일욜에 둘째형부 회갑에 참석하였을때

 

 

 

 

아들이 알바를 한다고 하였다

2월13일에 군에 가는데 용돈을 벌어본다고...

그런데 아침에 전화가 왔었다

일 시작하려다가 그만....칼을 잘못 다루어서 손목을 베었다고..

병원으로 가는중이라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대체 얼마나 다쳤을까???

녀석이 엄마 생각이 제일먼저 났었나부다

걱정할까봐 안하려다 했다면서...

목소리로 보아서 아주 위급한상황은 아닌듯 싶어일단은 안심이다

 

내가 병원으로 달려간다니까 그럴꺼 없다면서 회사직원이랑 함께 가고 있다고 하였다

아직 어느 병원인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녀석이 병원도 안 알려주었다

걱정이 되어서 일도 손에 안 잡혔다

병원에서 대체 몇바늘쯤 꿰매었을까???

여러가지로 걱정과 근심이 나의 온 마음을 지배하였다

녀석이 병원에서 다 응급치료 하고 전화가 왔다

몇바늘정도만 꿰맸으니 걱정할것 없다고..

휴;;;;;

 

퇴근하여서야 아들을 보았다

손목을 감아놓아서 어느정도인지 몰랐다

그러나 녀석의 얼굴은 밝았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용돈을 넉넉히 주었으면 알바를 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다음달에 군에가는 아들이...

에휴;;;

아들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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