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산악회원님이 올리신거 살짝 가져왔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넘 아름답다^^*
일단 크게 걱정할 병은 아닌것 같아 안심이다
울랑이 은근 걱정했었는지 안도하는 분위기
온양 개인병원에서 수술 이야기가 나오고
서울의 병원 이야기가 나왔을때 얼마나 겁먹었던지..
어찌되었든 전문의 대답이 속시원하지는 않지만 안심하여도 될 듯 싶다
울랑이
저녁에 삼계탕 먹고싶다하여 영계 네마리를 하였다
황기 대추 밤 감초 허깨나무 마늘 참쌀까정..
닭냄새도 덜 나고 개운하니 맛잇게 잘 되었다
아버님과 아이들 모두 함께 모여서 병원에 갔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을 먹었다
아버님도 일단 안심하시고 아이들도 휴;;;하면서 다행이라는 말을 하였다
녀석들이 아까 병원갈때 모두 아바에게 화이팅하라고 합창으로 외쳤었다
귀여운 내 새끼들...
자식 없는 사람들은 어케 하나..ㅋㅋ
그리고 궁금해하는 친구가 생맥주 한잔 사준다는 말에 신바람이 나서 튀어 나갔다
조금만 마시고 이야기좀 하다 온다고..
여기저기서 전화가 빗발친다
무슨 소문이 그렇게 번졌을까? ㅋㅋㅋ
다들 궁금하여 난리들이니..
내 전화도 그렇고 울랑이 전화도 그렇고..
우리 부부가 헛살지는 않았나 싶다..ㅋㅋㅋ
내일 토요산악회 산행하는날..
울랑이 나에게 미안하였던지
마트볼때 내일 산행할때 먹을 간식 사라면서 골라주었다
막걸리와 자유시간~~
너무 안어울리는 앙상블..
그렇지만 그게 좋다는 울랑이 말에 걍 ...ㅎㅎ
자기는 내일부터 열심히 일한다면서
날보구 산에가서 스트레스 확 풀고 오란다
그런데 날씨가..
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다
그래도 난 산에 갈꺼다
요즘 계속 신정호와 아산 근교 산책만 하였더니 온몸이 근질근질하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하는거 맞다!!~~
이렇게 화기 애애한 분위기 쭈욱 이어가야징..!!~
온 집안에 생기가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