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30분..
종금씨가 말한 교회에 도착하였다
우리를 반색하며 사람들이 벤취로 안내하였다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전도사님과 잠시 대화를 하였다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너무 신경들을 써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오늘 간증하고 찬양해주실 유명한 여가수를 보기 위하여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그 중의 한 사람들이다
일년에 교회에 한번도 갈까말가한 우리들..
그 가수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이유하나가 교회로 가게된 동기다
사진도 동영상도 못 찍게 하였다
그러나 살짝 한장 찍었으나 너무 멀어서 희미하다
드뎌 조용조용한 성격의 그녀가 왔다
나직나직한 말소리..
천천이 자신이 살아온 인생역정을 이야기 하였다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그녀가 어떻게 크리스찬이 되었는지 담담하게 이야기하였다
너무도 절실하고 힘들었던 그녀의 인생역정..
티비에서 보았던 그녀,..
솔직하게 본인의 어려웠던 지나간 일들을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어떻게해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는지 소상하게 말하였다
너무도 솔직한 그녀의 말에 난 두번씩이나 눈물이 나왔다
찬송가도 하였다
그녀의 목소리 정말 실제로 들어도 너무좋다
본인이 겪어온 지나간 일들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는데 사람들이 온통 집중하였다
거짓이 아닌 진실임이 느껴졌다
가슴으로 말하는 그녀의 이야기..
울랑이도 조금 동요하는듯 하였다
마지막으로 굉장히 유명한 그녀의 히트곡을 부르고 막이 내렸다
다음 목사님의 감사기도가 이어지고..
맛있는 점심식사 대접까지 받고 교회를 빠져나왔다.
편안하고 평화로운 기분으로~~
울랑이도 조금..
마음이 가까와 졌을가?
하나님 곁으로..
집으로 돌아와 너무도 편안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한다
나도..교회에 다녀볼까??
지금 살짝 방을 들여다 보니 울랑이
교회방송을 틀어놓고 살짝 잠이 들었다
ㅎㅎㅎㅎ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고 있는걸까??
ㅋㅋㅋㅋ
모를일이다
울랑이 마음....
그녀 이야기 핵심~~
그 이름 말해도 될라나??
백만송이 장미 부르는 가수..ㅎㅎ
본인이 숨기고픈 과거 이야기..
이혼의 아픈 이야기
아이들의 성이 세명의 자녀 키우는 이야기..
정말 눈물겨운 날들의 연속
지금의 남편 만나 힘들었던 그 시절..
어찌 지혜롭게 넘겼나 하는 이야기
그리고 그녀가 말하는 핵심은
늘 순종하고 상대방의 이야기 경청해주고
절대로 남의 험담에 동참하지말고
입으로 희망적인 말을 하라는거..
그러면 다 이루어진다고..
교회와 약속했던 시간보다 1시간도 더 넘게 계속되어진 그녀의 이야기 보따리
그 작고 가녀린 몸에서 그렇게 처절했던 지난날의 이야기가 흘러나올줄은 몰랐다
그냥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으리
백번의 말보다
그녀의 몸으로 마음으로 겪은 경험담이기에
더욱더 마음에 와 닿지 않았을까?
가슴으로 느껴지는 진실의 그녀 이야기..
그녀의 노래도 이해가 된다
애잔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
그녀가 더 좋아졌다
노래를 아주 쉽게 부르는 그녀..
종금씨 덕분에 오늘 오전 시간이
유익하고 즐거웠다
종금씨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