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사라님이 한턱 거하게^^*

코스모스13 2011. 8. 22. 21:19

어제 사라님이 다치고 나서 처음으로 천안아산 토요산행을 하였다

난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너무 좋았다

내가 산행한 것 보다 도 더....~~~^^*

 

정말 다리 다쳤을때 얼마나 놀랬던가!~

이제 그 상처가 다 아물고 산행도 하고 그 즐거움으로 한턱 거하게 쏜다고 ..

퇴근 렵 살짜기 묻는것이었다..

"오늘 저녁 시간있어요?"

ㅎㅎㅎㅎ

 

일단 난 집안 동정부터 살피고 나서 승낙한다고

울랑이테로 아이들 한테로 두루두루 문자를 날렸다

오늘따라 울랑이 바쁜일이 있나 전화도 잘안받고 문자 메시지도 씹었다

이십여분뒤..

"응"

헐;;;;;;

 

뭐가 응이라는거야?

정말 내가 물어본 문자메시지가 하나둘이어야지..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하였다

핸드폰이 옆에 있다는 증거니까

그런데 또 전화를 안받는다

대체 이런일이 없는 사람인데..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만~~

 

난 안간다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퇴근 십분전에 울랑이 전화가 왔다

엄청시리 바빠서 그랬다고..

자초지종 다 말하고 나니 알았다고 잘 먹고 오라고...

 

그래서 사라님께 나도 갈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퇴근시간에 마추어 우리 셋이 함게 룰루랄라..

 

 

물론 아버님께는 연장근무한다고 ..

나 뻥쟁이 다 됬다.

 

 

 

 

오늘도 하늘의 구름은 드높고

벌써 퇴근하는 사람들이 물밀듯이 빠져나가고.

 

 

 

 

 

 

뒤이어 내려오는 사라님과 욕심쟁이.

옆에 구매 태광씨의 익살스런 표정..

 

 

 

 

 

온양관광 호텔 앞 팔레스 호텔 앞에서

서계장님을 기다리며..

 

욕심쟁이가

날씬하게 나오고 싶다며 내 뒤로 숨었당!~

 

 

 

 

 

 

 

 

 

맛있는 오리 스페샬 정식..

 

후식으로 오리죽과

모밀냉면

수정과가 나온다

 

정말 맛있는 저녁이었다

 

 

 

 

 

 

 

 

 

 

 

 

 

 

 

 

 

 

식당앞에서 다 먹고 나오면서

기념촬영..

 

 

 

 

소화도 시킬겸 신정호로 향했다

잠시 산책하려고..

 

 

 

신정호 야경이 멋졌다.

 

 

야경이 분위기 있어 좋다!~

 

 

 

어머나..

내 다리가 엄청시리 쎅시하넹~~

ㅎㅎㅎㅎ

 

 

 

 

좀더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아쉽다

 

 

 

 

 

사라님 덕분에 맛있는 저녁도 먹고

신정호의 아름다운 야경 산책도 하여 즐거운 저녁이었다

 

 

'내 친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갈비  (0) 2011.09.22
나 심심해!!~~(1987년.1월 27일에...)  (0) 2011.09.01
추억속으로 풍덩^^♥(38년전의 타임캡슐을 열다!~)  (0) 2011.08.20
몇년만인가??  (0) 2011.08.19
모임(두번째)  (0) 201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