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번째 참석하는 모임이다
사라님이 휴가인데도 오늘 약속장소에 나온다고 하고
욕심쟁이는 나올줄 알고 있었는데 전주 시부모님댁에 복숭아 과수원일 도와드리러 갔다고..
한달여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오늘은 더운 여름이니 시원한 실내에서 먹는 경양식집에서 하자고 제의 하였다
지난번에 고기 뷔폐에서 먹었는데 너무 더웠던 생각이 나서..
더운 여름에 눈이 시원해지는 레스토랑 야외
모임시간은 7시인데 난 5시30분에 일이 끝나고
시내 내리니 6시도 안된 시간이었다
민용이와 시장에서 잠시 아이쑈핑도 하면서 속옷을 샀는데 ...
왜 그리도 비싼지...정말 몇년만에 괜찮은 걸로 두벌샀다
그리고 민용이가 '쌈지'에서 구두를 본다기에 구경도 하고
삼십여분이 후딱 지나가 버리고 민용이는
다른 약속이 있어서 택시타고 쓩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아르망에 도착했는데 사라님의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ㅎㅎㅎ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여
딱 앞을 쳐다보니 저만치 아르망 뒤쪽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우리들은서로 마주보고 박장대소 하면서 웃었다
화장품가게에서 살것이 있다면서 함께 가자고..
ㅎㅎㅎ
다시 시장으로 걸어갔다
오랫만데 둘이 화장품 가게에 들러서 필요한 것들을 샀다.
여자들은 화장품을 고를때 눈이 반짝반작 빛난다
난 핑크색 립스틱 하나를 샀다
그리고 다시 아르망으로 왔는데도 시간이 안되었다
블로그쟁이들이 만났으니...
사진직는다고 여기저기 이쁜곳들을 찾으면서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여신의 모습을 한 사라님의 표정을 한번 담아본다
예전의 산행할때의 그 표정..
보기좋아 자꾸만 찍어본다
나 귀 없어요^^*
행복으로 들어가는 문.
시원한 분수가 나의 시선을 잡아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차림표도 한번
색다른 분위기가 나는 정원(?)
꽃마차가 이뻐서 한장씩 ^^*
밝은 표정 참 보기좋아요
아르망 입구에
웃음이 나오는 코너다
다시한번 전체적으로
호롱불이 분위기 있어서
편안해 보이십니다
사장님께 부탁하여 둘이서 함께
미선의 귀여운 딸
사라님과 은화
(은화가 눈을 감았네 ~ 미안)
미선의 딸과 부지런쟁이 태웅이..
무얼먹을까?
고르는중에 사라님이.
경자와 나,..ㅎㅎ
젤먼저 신선한 샐러드
새우 들어간 파스타
젤 맛있었던 기억
경자꺼
해물 파스타
사라님꺼
그리고 내꺼..
돈까스..
마지막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나오는길에 서있는 조각상
양쪽으로 서있는데
수다도 떨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이 금시에 지나갔다
9시즘 식당을 나와서 사라님이 수제 가방을 하나 샀다
가볍고 이쁜 핸드백...
참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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