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임 이름은 모르지만
사라님과 욕심장이와 함께 Q.M 했던 사람들기리 모이는 모임에 오늘 처음 참석했다
사무실에 셋이 근무하는데 두사람은 Q.M 모임 사람들이라 언제부턴가 욕심쟁이가 함께 가자 했었다
난 그때마다 한사코 모임도 아님서 참석하는게 이상하다면서 한사코 사양했었다
그런데 사라님이 언제 나에게 말했다
우리 모임에 함께 하지 않겠느냐고..
벌써 6년씩이나 된 모임인데 재가 갑작스럽게 낀다는게 서먹서먹 할가봐 망설였지만
나도 이미 다 아는 사람들이기에 흔쾌히 승랄하였다
기뻤다
나를 초대해준 자체가...
그만큼 내가 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아 있다는 증거기도 하니까..
오늘 그 첫 모임에 참석하는 날이다
연장근무까지 마치고 8시에 욕심쟁이와 함께 통근버스를 타고 모임 장소로 갔다
고기 뷔폐집이었는데 이미 다른 회원들은 저녁식사를 끝낸 상태였으나 우리들을 위하여 이것저것 준비를 해주었다
나까지 여섯명....
한명은 일이 있어서 불참하였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다들 나를 반갑게 맞아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기념으로 사진 몇장 촬영하였다
회원 한사람은 집이 오산이라 좀 일찍 일어나 갔다
그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은화씨가 빠진 5명..의 회원들..
영자. 미선.영숙. 경자. 숙희.
그리고 은화씨..
다음 모임땐 함께 사진도 찍어야겠다
오랫만에 본 얼굴들인데도 하나도 서먹서먹 하지 않았다.
역시...ㅎㅎㅎ
미선씨의 어린 아들
3살이란다..
넘 귀여워^^*
미선씨 딸과 아들..
모임 시작하고 벌써 아이 둘을 낳았단다.
ㅋㅋ
사랑스런 아이들과 함께
사라님의 밝은 모습이 아름답다
현관 입구의 모습들..
완전 가족적인 분위기..
나를 이 모임에 참석하게 해준 회원들 고마워요^^*
이 모임 끝까지 잘 이어지길 바랄께요^^*
기분좋게 소맥을 마셨는데
많이 취했나보다
알달딸한 기분으로 쓰려니 잘 생각이나질 않는다
이제 좀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