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10월쯤~~
진숙이와 영자와 그리고 진숙이 친구 나 넷이서 대둔산행을 감행(?)하였다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전에 가서 다시 버스타고 한시간쯤..
지금처럼 산행이 많이 성행하던때가 아니어서 쉽지 않은 여행이었다
꼭두새벽에 첫 기차를 타고서..
가을이라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멋진 바위도 만나고
흔들흔들 구름다리의 아찔한 줄타기..
그땐 지금보다 많이 출렁거러서 정말 무서웠었다.
진숙이는 수원에 산다고 했는데...
결혼하고도 몇번쯤 만났었는데...
지금은 소식이 끊긴지 오래다..
보고싶다!~
코스모스가 길가에 지천이었다
지금도 저 푯말이 있을까?
사진이 사정없이 떨렸는데 푯말때문에..
청바지를 입고 산행을 하다니
참 옛날엔 ...ㅎㅎㅎ
산토끼처럼 ^^*
나 진숙 진숙 친구 그리고 영자
보고싶다!~
내 단짝 친구 키다리 영자
울산에 산다고 들었는데...
그땐 이 다리가 엄청 출렁거렸다
후덜덜::::::::
점심먹을 돗자리도 들고
등뒤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바위가 넘 멋지다
꼭 호위무사같다..
지금도 이 탑이 대둔산에 있다
사진을 정말 잘못 찍은듯 하지만
정상 표지석이라 걍 두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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