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일직 집으로 오려고 했는데...
울 남편 또 나를 꼬신다
맛있는거 먹자고
조금 일찍 끝났다면서 회사 앞에서 차를 대고 기다리니..
ㅎㅎㅎㅎ
암튼 못말리는 울 서방님..
집에가서 아침에 끓여놓은 된장찌개랑 고등어 자반 튀겨서 먹으려고 해동시켜놓고 출근하였는데...
그런데 정말 저렴한 횟집을 알아내었다면서 어찌나 나를 꼬드기던지..
광어한마리 9,900원..
매운탕 5,000
둘이서 소맥으로 마시고 밥 한공기까지..이만원이다
그래도 배불리 맛있게 먹고 그 정도면 싸긴 싼데...
하지만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외식은 가끔 하자고 했는데두..
에휴;;;;;
먹고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지 않았는가!`
점심때 회사에서도 부대찌개가 나와서 많이 먹었는데..
암튼 난 살 빠지기는 다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