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몸이 무겁다

코스모스13 2011. 3. 17. 07:50

일어나기 힘든 아침

어제는 가볍게 일어나 신나는 아침이었는데..

온몸이 물 묻은 솜뭉치처럼 무겁고~~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뻐근하고..

 

어제 낮에 회사에서 일손이 모자라 라인에서

두시간 반동안 꼬박 서서 선별작업을 한 것이 원인일까?

워낙 급한 물건이라서 나를 포함 간접인원들 십여명이 긴급 투입되었다.

 

하루종일 라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이런 나의 모습을 안다면 구박덩어리겠지..

정말 꼬박 그렇게 일을 하라면..

같은 일을 반복해서

같은 자리에서...

휴;;;;;;;;;;;

 

 

 

 

 

오랫만에 주방쪽 베란다에서 아침 일출을 담았다

아직은 정면으로 떠오르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색감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

기쁘다

 

 

 

 

 

주차장 옆에서

 

 

오늘의 행복편지

 

삼월 십칠일

 

집착을 버리라고 하지만

과연 어떻게 해야 집착을 버릴 수 있을까?

그 답은 집착을 분별없이 바라보는 것에 있다.

바라보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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