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아들생일

코스모스13 2011. 3. 13. 21:00

다음주 토요일이 아들 생일이다

오늘 미리 하려고 케익도 준비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삼겹살 파티를 준비했다

온가족이 거실에 빙 둘러 앉아 맛있게 삼겹살을 먹었다

참으로 오랫만에 집 거실에서 구워먹는 삼겹살

요즘 구제역으로 삼겹살값이 넘 비싸서 닭도리탕을 많이 해먹었었다

그러나 아들 생일 파티(?)를 하는날이라 ...

예전엔 주말마다 삼겹살을 먹었었다

 

케익을 잘랐다

녀석이 만 스므살

촛불이 딱 두자루~~~

누나들이 엄청 웃는다

에개개 겨우 촛불 두자루??? ㅎㅎㅎㅎ

하면서~~

 

쑥스러운듯 아들 특유의 씽긋 웃는 미소가 넘 귀여워서

촛불을 앞에놓고 온가족이 웃었다

 

아들은 촛불을 끄고 주섬주섬 포장지 두개를 꺼냈다

"엄마아빠 저 낳아 주신것 감사합니다"

라는 뜻이란다

양말 하나씩

수첩 하나씩...

귀여운 녀석.

ㅎㅎㅎ

이렇게 아들의 생일파티는 즐겁게 끝났다

 

 

 

 

 

 

둘째딸아이 애지중지 하는 인형^^

ㅎㅎㅎ

 

 

 

 

 

 

삼겹살을 먹을때는

거실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간단하게 먹는게 최고다

 

김장김치

무생채

파채

오이겉절이

상추 깻잎

양파

마늘

양송이

된장찌개.

 

아이들이 좋아하는 콜라

우리부부 좋아라 하는

소. 맥

 

 

 

 

 

 

 

 

초가 달랑 두자루

ㅎㅎㅎ

 

아들이 좋아하는 쵸코케익

 

 

 

 

아들이 사준 양말과 수첩

 

 

 

 

 

 

가족의 행복이 따로있나!~

이게 행복이지..

다 모여서 함께 식사하고 웃고...

이렇게 아들의 스므살 생일을 미리 해주었다

3월 19일이 원래 아들 생일인데..

그날은 엠티때문에 못 온단다

일주일

아니 15일여동안 아들을 못 보겠네~~~

 

'일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탕먹는날  (0) 2011.03.14
재앙~~  (0) 2011.03.14
일요일  (0) 2011.03.13
석양  (0) 2011.03.11
좋아!!~  (0) 201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