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두살이나 아래인 동료직원 큰딸아이 결혼식
예식은 한시인데 오늘 회사 특근해서 일하는 욕심쟁이가 함께 가자고 해서
12시에 만났다
날씨가 이렇게 따스하고 좋은줄 몰랐기에 겨울옷을 입었다가
다시 봄(?)내음 나는 옷으로 갈아입고 하느라 많이 바빴다
쉬는날에 어디 한번 외출하려면 쉽지 않다
큰딸과 아들에게 어떤옷이 더 괜찮느냐고 몇번씩 묻고 또 묻고..
결국 그 옷이 그 옷인것을...
옷이 많은것 같은데 막상 입고 나가려면 마땅히 입을것이 없다
참 이상한 일이다
회사 출근할때는 유니폼이 있으니 아무거나 입으면 되지만 남의 딸아이 결혼식이라 신경이 쓰인다
결국 약속시간이 임박해서야 아무거나 입고 나가게 되었다
구두 신고 뛰려니 힘들다
마침 이쁜 동생이 걍 오는 그 자리에 서있으라 해서 동생이 올때까지 기다렸다
고마운 이쁜이..ㅋㅋㅋ
신부 부모..
혜원아!~
첫째딸 결혼 축하해^^*
벌써 할머니구나
돌이 지난 손녀딸..
얼마나 이쁠까...ㅎㅎㅎ
아담한 결혼식장 내부
욕심쟁이와 기념촬영..^^*
오늘의 신부
이미 돌지난 딸아이가 있단다
요즘엔 정말 빠르긴 빠르다 ^^*
귀여운 웨딩카..
행복하게 잘 살아주길 기원해본다
부자 되고....
날씨가 넘 좋아서
밖에서 놀다가 오고싶었지만
결혼식도 못 보고 피로연장에가서 점심만 배터지게 먹고..
영자가 다시 회사로 돌아오므로 나도 따라서 걍들어와 버렸다
홀로 놀다가 버스타고 오려니 옷도 맘에 안들고 신발도 불편하고
이제 한숨 더 자고
슬슬 집안일을 해야지..ㅎㅎㅎ
이 좋은날에 ~~
집안에 모처럼 나 혼자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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