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족

가족^^

코스모스13 2011. 1. 23. 10:45

우여곡절끝에 큰딸아이와 만나서 함께 둘째언니네 집으로 갔다

너무나 반가운 얼굴들...

아이들은 데려오지 않았으나 둘째언니 손주가 얼마나 재롱이 많이 늘었던지..

넘 귀여워서 시간가는줄 몰랐다

음식 만드느라고 언니랑 언니 며느리가 고생을 좀 하였을듯..

 

 

 

 

언니는 채식(?)주의자라서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을 많이 만든다

구절판도 직접 다 만들고

야채 싸먹는 밀 전병까지 밀어서 다 만든다고..

 

암튼 요즘 대세인 월빙식단이다

술 좋아하는 고수들은 얼큰한 매운탕을 들먹인다

오늘은 생신상이니 홍합 듬뿍 넣은 시원한 미역국인데...

 

 

열심히 식사하는 가족들

 

 

 

 

둘째언니 사랑스러운 손주,,

녀석이 밥 먹다 말고 카메라를 쳐다본다

 

그새 재롱이 많이 늘었다

키도 한뼘이나 컸다

 

 

 

 

사진찍어준다고 했더니

포즈를 취했는데..

눈을 감아버렸네~~

 

 

 

 

아이 엄마는 키가 173cm이고

아이 아빠는 184cm고

그녀석 키 걱정은 안해도 될듯..

 

 

 

손주 재롱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 둘째형부

 

손주 사랑은 식을줄 모르고 자랑이 늘어지셨다

온 가족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자라는 조카의 아이

그러니까 내가 이모 할머니다

ㅎㅎ

 

 

 

 녀석이 케익이 먹고싶어서

채근을 하더니

밥 다먹으면 생일축하 한다고 달래놓아서

잠시 참고 있다가

 

 

 

 

 

케익에 불을 밝히고

 

형부 60세..

 

음력 12월생신이시라

새해 가족행사가 되었다

 

 

 

 

 

 

촛불 끄느라고 얼마나 열중인지

지 생일처럼 촛불끄곤 박수치고 신바람이 났다

 

촛불끄는걸 넘 좋아해서 촛불을 한번 더 켜고

다시한번 끄는 진풍경까지..

ㅎㅎㅎ

 

 

 

 

 활짝 웃는 녀석

넘 귀엽다

 

 

형부가 60세라 초가 6자루 있으니

그 녀석이 한다는말~~~

 

"할부지"

"할부지 6살이다!!~~"

ㅎㅎㅎ

온가족이

손주는 4살이고

할아버지는 6살이라며 박장대소..

ㅎㅎㅎ

 

 

 

 

" 케익 빨랑 먹고시퍼"

그 녀석은 꿀을 좋아한다

집에서 엄마가 단것을 안 사주니 기회다 싶었나

게걸스레 얼마나 케익을 잘도 먹던지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나도 손주보면 엄청 사랑스러울것 같다

언니 손주도 저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내 카메라가 심술을 부렸다

그래서 나중엔 폰사진을 찍었다

집에와서 카메라를 살펴보니 설정이 잘못 되어 있었다

플래시도 안터지고 한참 뒤에 찍히고..

작은 녀석을 많이 담고 싶었는데 ...좀 아쉽다

 

암튼 즐거운 가족행사가 끝나고

딸아이와 난 막차를 타고 내려왔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1시쯤...

 

 

오늘도 어제처럼 햇살이 참 좋다!~

집안 정리좀 하고 싸우나에 다녀와야겠다

 

'추억~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님 생신  (0) 2011.03.29
(시댁)가족 모임  (0) 2011.03.20
전등사(1991년 1월에)  (0) 2010.09.26
(시댁)시어머님 기일을 마치고..  (0) 2010.09.20
(시댁)시어머님 기일~  (0) 201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