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족

(시댁)가족 모임

코스모스13 2011. 3. 20. 03:15

의왕시에 사시는 형님댁에서 가족 모임을 하기로 하였다

아버님 78세 생신겸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

 

그런데 집에서 하지 않고 식당을 예약해놓았다

우리아이들은 엠티가 있고 큰아이는 친구 만나러 가고

형님댁 아이들도 ...바빠서...

 

온가족이 모이기로 했지만 큰 아이들은 저마다 바빠서 ..어른들과 동서네 귀염둥이 둘만 참석하였다형님께서 이동네에서 제일 맛있게 한다는 오리 요리집에서 온 가족이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아버님께서 좋아하시는 오리요리^^*

 

이번달부터 정식으로 회비도 오만원씩 내기로 하고

삼개월에 한번씩 모임을 갖기로 정하였다

 

가족 모임^^

다음 장소는 동서네....

 

 

 

 

큰딸아이가 영등포에서 친구들과 헤어지고 형님댁으로 와서 합세하였다

남자들은 동양화를 즐기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새벽 두시쯤에 집에 도착하였다

 

아버님께서 동서네로 가셨다

하룻밤만 주무시고 오신다고 하셨다

 

집에 엠티 다녀와서 홀로 있는 둘째가 계속 문자가 온다

몇시에 올거냐고..

녀석이 혼자 집에 있으니 무섭다고 온집안에 불을 몽땅 켜놓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약간 무서운 영화 "황해"를 보고 있다고..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애들아빠가 술을 그다지 많이 마시지 않아서 동양화 하는동안 술이 다 깨었다

형님댁에서 한시간밖에 안 걸려서 집에 도착하였다

둘째딸아이가 얼마나 반기던지....

아들은 내일까지 엠티라서 ..

 

녀석들이 오늘 늦게 자고 내일 푹 잔다며 날보고 블로그 하라고 하였다

신나게 오늘의 일정을 다 쓰고..

이제 나도 잠을 청해야겠다

 

가족이란~~~

언제나 반갑고

즐겁고

부담없고

행복하고..

 

오늘 우리 서방님 입가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아버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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