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세번째 코스 "평강온달전"

차도 한잔 마시고

점심도 맛나게 먹고

이제는 눈과 귀와 오감이 다 즐거운 마당놀이로 기획된 우리들의 일정....

점심 식사후 우리들은 장충체육관으로 가기 위하여 지하철을 타고 두어 정거장..

세시 공연인데 식사 끝난 시간은 두시 십오분쯤././

택시를 타고 가려다 소화도 시킬겸 좀 걷다가 지하철로 이동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벌써  많이 와 있었다

공연이 재미있나보다

기대 만발이다~~~

 

 

 

 

 

 

 

 

 

 

마당놀이 특성상

이외 많은 사람들이 출연을 하였다

모두 올릴 수 없어 이쯤에서 생략한다

 

 

 

 

 

 

 

 

 

공연이 끝나고 잠깐 기념촬영

영희공주  희숙공주 제대로 잘 나왔다

 

 

 

 

 

 

인숙공주도 괜찮은데..

난....ㅎㅎ

내 머리가 튀어 나와서 좀~~~

그러나 나도 공주이고파!!~~

 

흥겨운 마당놀이가 막을내렸다

시작은 오후 세시

중간에 십오분 휴식이고

끝난 시간은 5시 45분

정확히 2시간 30분짜리 마당놀이다

 

 

 

 

주인공으로 나온 온달장군역할의 원기준씨는

정말 넘 잘생긴 미남이고 노래실력도 좋은 젊은이다

평강공주역할의 안유진씨도 예쁘기도 하지만 가창력도 대단하였다

이야기꾼 개그맨 강성범씨는 감초역할을 감칠맛나게 톡톡히 참 잘해주었다

역시 옛날의 끼가 전혀 녹슬지 않았음을 입증해준 친구다

 

특히 평강공주의 시녀역할의 향이로 나오는 최형선씨는 노래도 대단하지만 재기 넘치는 연기가  압권이었다

너무나 재밌고 즐거운 마당놀이가 끝나고 우리들은 아쉬움에 서로를 쳐다보며 다음을 기약하였다

 

우리는 오후 7시 ktx 를 예약해놓았으므로 곧바로 서울역으로 향해야했다

난 내일 당직근무를 서야하고 인숙이도 내일 바쁜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였다

기숙이도 어제 망년회를  한 후라서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우리 모임에 합세하였으므로 피곤해보였다

오늘 일찍 들어가서 쉬어야 할 듯하였고

가장 멀리서 온 영희친구도 이미 7시차를 예약했으므로

저녁도 함께하지 못하고 각자 집으로 흩어져야 했다

 

 

 

                                         친구 전화번호가 있어 잘랐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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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길~~~~

 

 

 

 

 

 

친구들이 각자 집으로 흩어진후

인숙이와 나는 같은방향이라  

서울역에 도착하였는데

대우빌딩에 넘 아름다운 전광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건물 전체가 전광판이었다

레이저을 쏘아서 여러가지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한 레이져쑈

 

 

 

또 다른 모습으로 ..

 

 

 

 

이렇게 변한 대우 빌딩은

 테트리스께임으로 변한다고 하였다

 

 

 

 

 

 

동영상을 처음 올려본다

참 어설프지만 생생하다

내가 말하는 소리도 들리고..

"크리스마스트리로 안바뀌니?"

ㅋㅋㅋ

 

 

 

우리들의 기획팀장 희숙이는 가장 먼저 집에 도착하여

인사동에서 산 목도리들을 둘려보며 넘 예쁘다며 문자 메시지도 보내왔다

너무도 즐거웠던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갔다

다음엔 또 어디서 만날까???

 

 

이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이번달 말까지는 쭈욱 이어갈 듯하다

충전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