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친구들과 함께 첫번째 코스 인사동 경인미술관과 전통찻집~~~

코스모스13 2010. 12. 18. 22:42

기다리던 친구들 만나는날..

우리들의 기획팀장 희숙이가 스케줄을 모두 짜임새있게 짰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에 부풀어 밤잠도 설쳤다

인숙이와 ktx 타고 우리들이 만나기로 한 장소 인사동 지하철 6번출구...오전 10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우리친구들은 강원도에서 인천에서 온양에서 성남에서 모두 약속장소에 도착하였다

대단한 우리들의 친구들이다

우선 첫 목적지 경인미술관과 찻집..

 

 

 

 

 인사동 입구에 있는 동네 지킴이

도시에 이런 대장군이 있다는게 신기하였다

 

 

 

 

 

붓모양의 모형이 엄청 크다

인사동 입구에 있는 조형물이다

 

 

 

 

귀여운 고양이들의 변신이 이색적이고 넘 귀여워서

이 사진 찍다가 주인한테 혼났다

 

"찍지 마세요!~"

(살짝 찍고 안찍은듯이 빠른속도로 줄행랑을 쳤다 ~ㅎㅎ 몰래하는게 스릴만점~)

 

 

 

 

 

동글동글 눈사람이 공중에 달려있는게 귀엽기만 하다

년말년시 분위기를 주려는듯..

아마도 밤에는 조명이 아름다울듯하다

 

 

 

 

우리는 기념촬영의 명수들..

참지못하고 길을 가던 친구들을 뒤돌아서게 하곤..

다들 엉거주춤 뒤돌서서 얼음^^*

ㅋㅋ

 

 

 

 

혹시 잘 안나왔을지도 모르니 한번더 가자!!~

(표정들이 살아있어서 좋다!!~~)

 

 

 

 

 

증명사진(?)도 한장

(영희옆에 내가 있었는데 넘 이상하게 나와서 과감하게 잘랐다)

 

 

 

 

 

결국 다시한번 찍은 사진에서 나를 살렸다

그러나 좀 이상하여 작게 축소하였다

 

 

 

 

 

~~ 우리들의 최초 목적지 경인 미술관 ~~

 

희숙이가 인터넷을 뒤져서 이곳을 찾아내었다

이곳엔 작은 미숙관이 몇개 있고 전통찻집도 있었다

 

 

 

 

 

미술관안에 들어서면 토속적인 모습들이 많이 눈에 띈다

 

 

 

 

 

@@@

통통한 여인네 좀 보소

(부끄러운 표정이라 날릴려다  미술관 마당에 있는것이니 살려놓았다)

 

 

 

 

 

미숙관에 들어서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중년의 아줌마들...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

 

인숙아!~

너 넘 귀여운척 하는거 아니니??

ㅋㅋㅋㅋ

(하긴 우리들중 니가 젤로 귀엽당!!~)

 

 

 

 

 

 

  같은 장소인데도 느낌이 다른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다섯명이 함께 못 찍으니 찍사 바꿔서 다시 한장더 )

 

 

 

 

 

 

   미술관 안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우리들은 우아하고 격조높게 미술관을 하나씩

둘러보며 문화생활의 목마름을 해결해갔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화가들의 그림을 하나씩 훔쳐다가

내 블로그에 실어놓았다

 

 

 

 

 

따스한 파스텔톤의 이 그림 참 좋다!!~

 

 

 

 

눈에 익은 남산타워~~

 

 

 

 

내가 좋아하는 노랑색 쑥부쟁이

 

 

 

 

화려한 색감의 이 그림 정말 맘메 든다

난 이상하게 화려한 색감의 그림이 좋다

촌스러워설까?

 

사진을 못찍게 하는데..

이른시간이라 사람도 적어서 몇장 살짝 찍었다

죄송합니다

 

다른 미술관엔 이미 작가님들께서 왕림해 계셔서 사진을 못찍었다

닭종이로 찢어서 그림을 완성한 그 액자들은 정말 대단하였다

 

 

 

 

 

 

미숙관안에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천장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받아 아직도 푸른 잎새들이 남아 있었다

신기한 미술관이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미술작품으로 된

마음에 드는 카드를  두개씩 샀다

 

울랑이테 크리스마스 카드로 배내야겠다

ㅋㅋㅋㅋ

 

 

 

 

대문으로 되어있는 찻집의 문

고향생각이 물씬 난다

 

 

 

 

경인미술관 안에 있는 전통찻집에서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를

시켜놓고 향기에 취하고 대화에 취하고...

 

우리들은 얼었던 몸을 녹이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희숙아 !~

나 배고파~~

배고프다니까!!~~

@@@@

 

 

 

 

전통찻집에서 따스한 온돌방이 넘 좋아

한참을 포근한 마음으로 앉아 있었다

 

 

 

 

오랫만에 만나서 우리는

참으로 할 이야기들이 많았다

 

 

 

 

나 정말 배고프다고

어서 점심 먹으러 가자 !~

 

 

 

 

 

 

 

도시의 삭막한 공간을 이런 조형물들이 있어 심심하지 않다

 

 

 

 

 

일단 우리들의 전통 찻집에서 차마시며 목마름을 해결하고 ~

인사동에서 아름다운 목도리도 세개씩이나 기념으로 사고~

(이정도면 올겨울 따스하고 아름답게  겨울을 날 수 있을것같다)

 

다음으로 우리는 기획팀장 희숙이가  예약해놓은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금욜저녁부터 굶으라고 우리들에게 자신감있게 장소를 공개했었다

기대하고 다음 장소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