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
아들이 고마운 친구 저녁사주려고 친구집에서 함께 잔다고 나갔는데.....
친구집엘 가보니 이미 삼겹살 준비가 다 되있더란다
부모님이 식당을 하시는데 집으로 가져오신 모양이다
고맙다고 친구 저녁을 사주려고 갔던 것인데...
예기치않게 삼겹살을 얻어먹고
친구 아버님께서
"너는 내 아들같다 "
하시면서 맥주를 따라 주시더란다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다
대접을 해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정말 고마우신 아들 친구 부모님이시다
나도 이제는 베푸는 생을 살아야겠다
받는것도 좋지만 베푸는게 더 행복해보인다
올해가 가기전에 아들친구 부모님 만나서
식사대접 이라도 해 드려야겠다 ^^*
수련이 참 아름답다
바탕화면에서 가져왔다
우리 아들처럼^^
진흙속 보석처럼 빛나는 연꽃
아들에게 해준게 너무 없는데...
잘 자라주어 넘 고맙다
학원한번 제대로 보내주지 못했는데....
아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맞벌이 시작해서 제대로 보살펴주지도 못했는데..
그래서 께임을 유난 좋아하는거 같아 안쓰럽다
홀로 있는 시간이 많으니 .......
나의 미안함을 확실히 날려준 이번 대학 합격~~~
친정가족들도 기뻐해주었다
아들 잘 키우고 수고했다고..
아들아 !~
잘 자라주어 고맙다
좋은 친구도 만나 고맙고..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간다
뿌듯함을 가득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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